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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괜찮은 척 말고, 애쓰지도 말고
홍창진 | 허들링북스 | 2021-09-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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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괜찮은 척 말고, 애쓰지도 말고
홍창진 | 허들링북스 | 2021-09-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2-2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지은이_홍창진
수원 기산성당 주임 신부로 사제서품을 받은 지 33년이 되었다. 스스로를 ‘속세를 벗 삼은 괴짜 신부’라 말하며 방송과 강연을 비롯한 여러 대외 활동으로 세상살이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주고 치유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 타고난 입담과 넘치는 끼로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의 추기경 역, 연극 〈레미제라블〉의 주교 역으로 출연했으며 MBC 드라마 〈러브레터〉의 자문을 맡았다.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시 YTN에서 생중계된 명동성당 미사를 해설하기도 했다.
2014년~2016년에 방영된 종교인들의 세상살이 응답소 tvN 〈오마이갓〉에서는 ‘내가 더 잘해야 하고 힘들어도 참아야 한다’는 답답한 훈수 대신 ‘척하지 말고 내 본모습대로 살자’는 사이다 발언으로 많은 이에게 웃음과 위로를 주었다. 이후 KBS 〈아침마당〉에서 ‘행복한 용서’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는 법’ 등의 강연을 통해 권위를 내려놓고 대중과 소통하는 성직자로 주목을 받았다. 채널A 〈아이콘택트〉?MBN 〈동치미〉에 출연했으며, 최근 EBS 〈아주 각별한 기행 : 홍창진 신부의 절집 탐방〉에서는 이웃 종교인과 소통하는 소박한 구도자의 모습으로 공감을 사기도 했다. 현재, 종교를 뛰어넘는 화합의 장 SBS 라디오 〈이재익의 시사특공대 : 나무아미타불아멘〉과 〈책 읽어드립니다〉 〈어쩌다 어른〉 제작진이 만든 CJ ENM의 인문학 유튜브 채널 〈사피엔스 스튜디오 : 마음 읽어드립니다〉에 출연 중이다.
문화예술 활동을 비롯해 사회 문제에도 관심이 많은 그는 2004년에 6?15 공동준비위원회 공동대표 및 대변인으로 남북 교류의 가교 역할을 했으며, 이후 남북 대표단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매해 평양을 방문했다. 2005년 배우 손현주와 함께 장애어린이합창단 ‘에반젤리’를 창단해 현재까지 운영해오고 있으며, 아동과 여성의 성폭력을 다루는 서울 해바라기센터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과 중에서도 마음 아픈 이들의 SOS는 절대 놓치는 법이 없는 그는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이렇게 말한다.
“세상에 나를 맞추려 들지 말고, 솔직한 내 모습대로 사는 게 중요합니다. 세상이 어떻든 누가 뭐라 하든, 내 마음이 하는 소리를 들으세요.”
세상이 정한 잣대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만족하는 삶을 사는 게 가장 좋은 인생이라는 것.
이 책에서 그는 살면서 계속 부딪치게 되는 고달픈 인생 문제를 서른 가지의 주제로 풀어냈다. 부족한 자신을 감추지 말고, 내 뜻대로 안 되는 세상과 싸우느라 애쓰지도 말라는 그는 이 책의 작은 제언들이 지치고 고단한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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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그림 그리는 할머니 김두엽입니다
김두엽 | 북로그컴퍼니 | 2021-06-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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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그림 그리는 할머니 김두엽입니다
김두엽 | 북로그컴퍼니 | 2021-06-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2-2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미국의 ‘모지스 할머니’ 영국의 ‘로즈 와일리’
한국에는 김두엽이 있다!
75세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101세까지 살면서 미국의 국민화가가 된 모지스 할머니. 75세에 신진 작가로 선정돼 86세에 슈퍼스타 작가로 등극한 영국의 로즈 와일리. 전라남도 광양의 작은 집, 작은 거실에 앉아 그림을 그리는 김두엽 할머니는 한국의 ‘모지스’이자 ‘로즈 와일리’라 불린다.
김두엽 할머니는 두 화가보다 늦은 나이인 83세에 그림을 시작해 혜성처럼 나타난 94세 화가다. 김두엽 할머니의 그림은 로즈 와일리의 그림 색처럼 화려하고 유쾌 발랄하며, 모지스 할머니의 그림 풍처럼 과거와 현재의 일상이 담백하고 아름답게 담겨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로즈 와일리가 전 세계 컬렉터들의 러브콜을 받고, 모지스 할머니의 100번째 생일이 ‘모지스 할머니의 날’로 지정된 것처럼 앞으로 한국이, 아니 전 세계가 김두엽 할머니에게 보낼 찬사가 기대되는 가운데 김두엽 할머니는 2021년 5월,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지 12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나태주 시인, 이해인 수녀, 최화정 배우, 노희경 작가, 김창옥 교수 추천!
이 시대의 예술가들이 극찬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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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세에 그림을 시작한 94세 김두엽 할머니의 첫 그림 에세이
김두엽 할머니는 50대 택배 기사이자 화가인 막내아들 이현영 씨와 2019년 7월 KBS 〈인간극장〉 ‘어머니의 그림’ 편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현영 화가는 생계를 위해 택배 운송을 하고, 김두엽 할머니는 새벽부터 아들의 아침 식사와 점심 도시락을 챙기고는 온종일 아들을 기다리며 틈틈이 그림을 그린다. 평범하지만 치열한 이들의 일상은 방영 당시는 물론이고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유튜브 등을 통해 회자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주고 있다.
이현영 화가는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늦은 나이에 예술대학에 입학,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수상까지 한 실력 있는 화가지만, 노모인 김두엽 할머니는 한 번도 그림을 배운 적이 없다. 83세의 어느 날, 심심풀이로 사과를 그렸다가 아들의 칭찬을 듣고 기분이 좋아 매일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거창한 꿈이 있었던 건 아니다. 아들과 대화할 주제가 생긴 게 좋았고, 누군가에게 받는 칭찬이 뭉클했고, 때로는 아프고 때로는 즐거웠던 지난날을 떠올리며 그림을 그리는 일이 즐거워서 계속 했을 뿐이다. 그런데 지금은 아들에게 “어머니와 ‘모자전’을 하면 내가 언제나 연패네요.”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큰 사랑을 받는 화가가 됐다.
김두엽 할머니의 그림은 과감한 색 조합이 화사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색감이 어찌 그리 아름답게 어우러지는지 신기해서 자꾸만 눈이 가는 그림들이다. 배우지 않은 사람의 그림이라는 게 놀랍지만, 어쩌면 그렇기에 더 자유롭게 스케치하고, 색을 고르고, 칠을 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김두엽 할머니의 화사한 그림을 보고 있자면 힘들었던 날에도 아름답고 예쁜 것들을 눈과 마음에 담고 하루를 살아내려 했던 그녀의 강인하고도 따뜻한 삶에 대한 시선이 엿보이는 듯하다.
《그림 그리는 할머니 김두엽입니다》는 김두엽 할머니의 인생 이야기를 110여 점의 작품과 함께 엮은 그림 에세이로, 그림을 그리게 된 사연부터 아들, 며느리, 강아지들과 함께하는 일상, 지난 90년 인생에 대한 반추까지 알차게 담겨 있다. 〈인간극장〉을 보고 2년 전부터 할머니의 그림을 소장하고 있다는 최화정 배우, 〈인간극장〉 속 화사한 할머니 그림에 눈을 떼지 못해 연작을 끝까지 다 보았다는 노희경 작가, 김창옥 교수가 추천사를 썼으며, 나태주 시인, 이해인 수녀도 추천사를 쓰며 이 책에 극찬을 보냈다.
그림 그리는 평범한 일상부터 아팠던 지난날의 이야기까지
KBS 〈인간극장〉에서도 공개되지 않았던 할머니의 인생 이야기 최초 공개
특유의 화사하고 밝은 작품과 달리 김두엽 할머니는 고되고 아픈 삶을 살았다. 일제 강점기였던 1928년 오사카에서 태어난 그녀는 해방 다음 해인 1946년에 가족과 함께 귀국했다. 우리말을 읽을 줄도 쓸 줄도 모르는 상태에서 결혼해 시집살이를 하며 가난한 삶 속에서 딸아들을 낳아 길렀다. 애정 없는 결혼 생활은 행복하지 않았으며, 팔십이 넘도록 ‘생계를 위한 노동’이 필요한 삶을 살았다. 노희경 작가는 이 책을 추천하며 “글도 아닌 그림을 보고, 울었다. (중략) 대체 화가 김두엽 할머니에게 인생은 무엇이기에 고되면 고될수록, 아프면 아플수록, 다치면 다칠수록 이리 더 희망차지는 것인지.”라고 말했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그리는 드라마 작가에게도 김두엽 할머니의 삶은 눈물 나는 드라마다.
이 책의 1장은 팔십이 넘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할머니의 행복한 일상을 담았다. 막내아들이 돈을 벌지 못하는 걸 보고 화가라는 직업을 원망하다가 그녀 자신이 화가가 된 웃지 못할 사연, 택배 일 나간 아들을 기다리며 그림 그리는 일상, 〈인간극장〉을 촬영할 당시 몸과 마음이 긴장해 병원을 들락날락했던 일, 오십이 넘도록 혼자였던 막내아들이 평생의 짝을 만나게 된 사연,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찐건나블리’를 보며 행복을 느끼는 소소한 일상들이 화사한 그림과 함께 채워져 있다.
2장에서는 여태껏 공개되지 않았던 할머니의 가슴 아픈 과거사를 만나볼 수 있다. 열여덟에 일본에서 만난 첫사랑과의 행복했던 꽃밤 데이트와 그와 작별인사도 못 하고 헤어져야 했던 이야기, 얼굴도 모르는 남자와 결혼해 시집살이를 해야 했던 사연 등이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담겨 있다.
또한, 막내아들 이현영 화가가 쓴 ‘아들이 어머님께 드리는 편지’와 그의 작품 6점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서 김두엽 모자의 작품을 사랑하거나 예술가의 삶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소장해야 할 책이다.
김두엽 할머니가 그리는 삶의 행복과 희망!
눈과 마음이 꽉 차는 단 한 권의 힐링 도서
김두엽 할머니의 삶과 그림 이야기는 ‘좋은 날에도 좋은 것을 보지 못하는’ 요즘 사람들에게 묵직한 깨달음을 선사하며 삶의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아팠던 날도 고운 색으로 추억하는 삶에 대한 긍정과 농사, 나물 장사, 세탁소 운영 등 팔십이 넘도록 먹고 사는 일을 걱정해야 했지만 그런 인생을 결코 원망하지 않았던 강인함까지. 구십이 넘은 오늘날, 김두엽 할머니는 말한다. ‘나는 오늘도 또 그림을 그려요. 내일도 그릴 거예요. (중략) 그림이 주는 행복이 매우 크기에, 힘들어도 오랫동안 그림을 그리고 싶어요.’ 힘들었던 삶이 질릴 법도 하건만 김두엽 할머니는 늦은 나이에 찾아온 새로운 인생에 또다시 내일의 희망을 건다.
이 책을 읽고 난 독자들은 삶에 대한 희망을 얻음과 동시에 김두엽 할머니에게 큰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어질 것이다. 순수하고 착하기만 한 이 모자가 걱정 없이 그림 그리면서 잘 살아가기를, 내 인생만큼이나 바라고, 또 바라게 될 것이 분명하다.
≪그림 그리는 할머니 김두엽입니다≫ 북트레일러 https://youtu.be/_mCgPDY4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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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나는 가끔 내가 싫다가도 애틋해서
투에고 | 위즈덤하우스 | 2021-08-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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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나는 가끔 내가 싫다가도 애틋해서
투에고 | 위즈덤하우스 | 2021-08-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2-2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후회와 미련이 새벽을 삼켜도
수많은 아침이 너를 기다리고 있어
『나는 어른이 되어서도 가끔 울었다』로 20만 구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가, 투에고가 ‘나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진솔한 회고로 돌아왔다. 이 책은 뜨겁고 어설프고 연약했던 과거의 자신을 회상하며 쓴 3년간의 기록을 담고 있다. ‘가끔은 싫지만 여전히 애틋한 나’에 대한 그의 솔직한 기록엔 우리 모두의 어제와 오늘이 투영되어 있다. 지나면 아무것도 아닌 일에 하늘 무너진 듯 슬퍼하고, 시간 지나 별일 없었던 것처럼 지내다가도 가끔 사무치게 그리워하다, 상처받는 것이 두려워 점점 혼자에 익숙해지는, 싫다가도 애틋한 나로 살아가는 일에 대한 애환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작가는 그 길 끝에 서서 아파했던 만큼 성숙해진 목소리로 우리의 어제를 위로한다. 후회와 미련이 때때로 당신의 새벽을 앗아가더라도 슬퍼 말라고. 모든 일은 지나가고, 새벽의 아픔만큼 더 깊고 단단해진 당신을 내일의 아침이 기다리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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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나는 내 딸이 이기적으로 살기 바란다
정연희 | 허밍버드 | 2021-10-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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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나는 내 딸이 이기적으로 살기 바란다
정연희 | 허밍버드 | 2021-10-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2-2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딸아 처음부터 너는 너였단다.
누구의 딸, 아내, 며느리, 엄마가 아닌 네 이름으로 살아가기를”
눈부신 세상을 살아갈 이 시대 모든 딸에게
엄마의 진심을 꾹꾹 눌러 담아 전하는 이야기
여자의 인생은 결혼 전과 결혼 후로 나뉜다는 말이 있다. 대부분 사람에게 결혼이란 삶을 살며 내린 수많은 결단 중 가장 행복한 선택의 순간, 당당한 선택의 순간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결혼 후에는 이전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자꾸만 자신이 작아지고, 지워지는 것만 같은 상황을 만나게 된다. 때때로 외로이 떠 있는 섬이 된 것만 같은 기분이다. 나는 여전히 나인데, 왜 자꾸 이전보다 도태된 삶을 살고 있다고 느끼는 걸까. 이러한 물음에 누구 하나 속 시원히 이유를 말해주지 않는다.
이 책《나는 내 딸이 이기적으로 살기 바란다》는 그동안 아무도 제대로 답해주지 않았던 그 대답을 용기 있게 전하고자 한다. 저자는 아들을 못 낳으면 죄인이었던 시대, ‘딸 같은 며느리’를 얻었다며 좋아하던 시부모의 말에 연신 고개를 주억거리던 친정부모의 모습이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반발하지 못했던 삶을 살아온 세대다. 그런데 딸의 결혼을 앞두고는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그래서 오랜 세월 꾹꾹 눌러 담았던 모든 말들을, 딸에게 꼭 전해야 하는 당부의 말들을 엄마인 자신의 이야기를 빌어 담담히 풀어내기로 마음먹었다. 앞으로 눈부신 삶을 살아갈 사랑하는 딸에게 엄마로서, 한 시대를 먼저 살아낸 여성으로서 ‘누구의 딸, 아내, 며느리, 엄마가 아닌 온전한 나로 살아가기’라는 애정 어린 당부를 정성스레 전하고자 결심했다. 그리고 엄마의 지나온 삶이 이 시대 딸들의 삶에 그림자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뜨거운 응원과 지지를 이 글에 담아냈다.
이 책은 기혼 여성을 넘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이라면 마주할 이야기, 모든 여성의 이야기다. 부디 이 책이 세상 모든 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다시 한 번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용기를,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주기를 간절히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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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나만 괜찮으면 돼, 내 인생
이진이 글,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1-10-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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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나만 괜찮으면 돼, 내 인생
이진이 글,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1-10-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2-2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어른인 척』, 『미안하지만, 오늘은 내 인생이 먼저예요』를 통해 나를 아끼고 타인을 배려하는 다정한 마음가짐을 전해온 이진이 작가의 신작 에세이. ‘나는 어떻게 살라고 나로 태어난 걸까?’ ‘언제까지 내가 괜찮은 사람임을 다른 이에게 증명하며 살아야 할까?’를 매일 고민하던 이진이 작가는 이번 책에서 남들 눈치 보지 않고, 세상의 잣대에 휘둘리지 않고, 그냥 내 인생을 사랑하기로 했다고 선언하고 있다. 남들에게 사랑받고 싶어서 그동안 하지 못했던 말들을 속 시원하게 날려주는 이 책을 읽다 보면 애써 바꾸지 않아도, 그냥 나로 살아도, 나만 괜찮으면 된다고 외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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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나의 무섭고 애처로운 환자들
차승민 | 아몬드 | 2021-08-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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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나의 무섭고 애처로운 환자들
차승민 | 아몬드 | 2021-08-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2-2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내 환자는 범죄자이자 정신질환자입니다”
국내 유일의 범법 정신질환자 수용·치료 기관
치료감호소 정신과 의사가 처음으로 꺼내놓는 정신질환과 범죄 이야기
국립법무병원(치료감호소)은 범법 정신질환자가 수용되는 국가 기관이다. 개원한 지 30년이 넘었지만 병원이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단과 병원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1000개 병상을 지녔지만, 풀타임으로 근무하는 정신과 의사는 저자까지 5명뿐이다. 의사 한 명당 담당하는 환자 수는 170명에 육박한다.
《나의 무섭고 애처로운 환자들》은 치료감호소에서 일하는 현직 정신과 의사, 차승민이 쓴 책이다. 이 책은 지금까지 한 번도 제대로 공개되지 않았던 치료감호소 내부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다룬 첫 책이라는 점에서 독보적이다.
언론에 보도된 강력사건 피의자를 직접 정신감정한 저자는 책에 그 뒷이야기와 그들에 관한 생각, 느낀 감정을 허심탄회하게 담았다. 다양한 형사정신감정 사례와 그동안 만난 환자들의 이야기도 빼곡하게 실었다. 특히 일반 정신과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변태성욕장애 환자와 사이코패스, 약물중독자들 이야기는 이 책에서만 접할 수 있는 낯설지만 독특한 사례다.
저자는 이들을 통해 ‘치료받지 못한 정신질환의 끝에 범죄가 있음’을 확인했다. 또 이들이 저지른 범죄는 분명 나쁜 것이며 반드시 그 죗값을 치러야 하지만 그 범죄가 악의나 계획이 아닌 ‘정신질환의 증상’에 의한 것이라면 치료가 우선이라고 말한다. 자기가 무슨 병을 앓고 있는지, 그 병으로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명확히 인식하고 난 뒤라야 참회와 반성, 처벌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책은 범죄자의 심리를 분석하지 않는다. 대신 ‘무서운 사람’으로만 존재하는 집단에 대해 담담하고 솔직하게 기록했다.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내부자만 할 수 있는 이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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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다만 죽음을 곁에 두고 씁니다
로버트 팬타노 | 자음과모음 | 2021-11-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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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다만 죽음을 곁에 두고 씁니다
로버트 팬타노 | 자음과모음 | 2021-11-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2-2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서른다섯, 젊은 소설가가 남긴 죽음과 삶의 이야기
끝에 이르러서야 닿을 수 있었던 내면의 기록들
모든 영화에 러닝타임이 있듯 우리 삶에도 언젠가 마지막 순간이 찾아온다. 그러나 지금으로부터 먼 어느 날이 아닌 바로 오늘, 나의 마지막 날을 알게 된다면 당신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아마 대부분은 그 사실로부터 일단 멀리 도망가고 싶어 하지 않을까? 그러나 여기, 달아나기는커녕 죽음 바로 곁에서 끝없이 질문을 던지는 이가 있다.
서른다섯의 소설가인 그는, 어느 날 자신의 이른 죽음을 마주하게 된다. 악성 뇌종양이었다. 갑작스럽게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된 그는 자신의 삶을 억지로 변화시키지 않고 자신이 이제껏 살아왔던 대로 살기로 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글쓰기는 그가 언제나 해왔던 일이었다.
『다만 죽음을 곁에 두고 씁니다』는 삼십대 중반 젊은 소설가가 남긴 생의 마지막 기록으로, 삶과 죽음에 대한 단편적인 사색을 기록한 일기 형식의 에세이다. 그는 뇌종양 진단 이후 죽음이 항상 곁에 있다는 인식을 바탕에 두고, 살면서 한 번쯤 짚고 넘어가야 할 다양한 이야기를 자기 안에서 하나씩 꺼내놓는다. 그리고 폭넓은 철학적 인식과 수많은 질문을 통해 인간의 의미, 연대, 자연, 혼돈과 현실의 갈등이라는 삶의 실제적인 주제들을 탐구한다. 궁극적으로, 죽음에 다가갈수록 더욱 선명해지는 생의 감각을 통해 인생의 진리와 경이로움,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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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당신과 이렇게 살고 싶어요
긴숨 | 서랍의날씨 | 2021-10-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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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당신과 이렇게 살고 싶어요
긴숨 | 서랍의날씨 | 2021-10-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2-2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MZ세대,
힙한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열광하다!
75세에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영화배우 윤여정, 69세 패션 유튜버 밀라논나, 유튜브 CEO에 이어 구글 CEO까지 만난 72세 ‘스타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 인스타 팔로워만 40만 명인 77세 이찬재 할아버지, 팔로워 5만 명 꽃할배 노신사 여용기 할아버지,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플랭크맨 86세 김영달 할아버지까지. 노년의 삶을 한계 짓지 않고 자신만의 삶을 만들어나가는 힙한 할머니 할아버지 들이 뜨고 있다. 해외에서도 ‘그래니 시크(granny chic·세련된 할머니)’ ‘그랜드밀레니얼(grandmillennial)’이라는 용어가 유행할 정도로 색다른 젊은 노년의 삶이 주목받으면서, 특히 MZ세대들이 이들의 말과 가치관과 패션에 열광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아마도 나이만 많은 어른이 아니라,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진짜 어른의 삶이 진심으로, 또 매력적으로 보여서가 아닐까? 그 어느 세대보다 미래가 불안한 그들에게, 힙하고 멋진 노년, 그럼에도 꽤 괜찮은 노년을 살 수 있다는 무언의 희망을 던져주기 때문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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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일러스트 작가, 긴숨.
설레고 기다려지는 색다른 노년 일상을 그리다!
여기 화려하고 특별한 노년은 아니지만, 그 무언의 희망에 힘을 보태는 멋진 할머니 할아버지 부부가 있다. 바로 단발머리를 한 ‘구사나’ 할머니와 벙거지 모자를 쓰고 에코백을 메는 ‘최종춘’ 할아버지가 그들이다. 이 귀여운 노부부는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고, 그들처럼 사랑하고, 그들처럼 살고 싶게 만든다. 한마디로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매력덩어리 할머니 할아버지 커플이다. 어린 시절부터 어떻게 나이들지, 또 어떤 나이든 모습일지, 또 나이들어서 영원한 사랑을 할 수 있을지 궁금했던 한 일러스트 작가의 호기심에서 만들어진 가상의 노부부 캐릭터, 바로 ‘구딩 노부부’.
긴숨 작가는 영국 디자인 전공 연수 시절 단발머리를 한 할머니와 에코백을 메고 벙거지 모자를 쓴 노부부 커플을 만나고, 또 ‘젊은 노년’을 살아가는 많은 노부부들을 마주하고 그때부터 노부부 그림을 본격적으로 그리게 되었다. 그토록 궁금했던 노년의 삶을, 자신이 꿈꾸는 노년의 일상을 그림으로 그리며 구딩아트를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노부부의 귀여운 일상을 그림 에세이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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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우리의 노년을 기대하게 하는
기분 좋아지는 ‘구딩 노부부’ 그림 에세이
그림 에세이 〈당신과 이렇게 살고 싶어요〉는 ‘구사나’ 할머니가 언젠가 자신이나 남편이 기억을 잃을 것을 대비해 노부부의 일상을 기록해나가는 형식이다. ‘구사나’ 할머니가 남편 ‘최종춘’ 할아버지에게 대화하듯이 건네는 일기 같은 기록은, ‘구딩 노부부의 아침, 구딩 노부부의 일상, 구딩 노부부의 사랑, 구딩 노부부의 계절’로 구성되어 있다. 이 구성은 각 장마다 노년의 삶과 관련된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조금 특별하다.
1장 ‘당신과 이런 아침을 보내고 싶어요’에서 ‘아침’은 처음과 시작을 의미한다.
“인생을 시간으로 계산해보면 우리는 지금 저녁쯤 왔을까요?
처음 설레던 그 마음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때 그 마음 그대로. 매일 아침처럼요.”
-p48. ‘매일 아침처럼’-
2장 ‘당신과 이런 일상을 보내고 싶어요’에서 ‘일상’은 나이가 들수록 매일매일 반복되는 그네 같은 일상이 반복되지만, 그럼에도 노년의 삶에서 즐길 수 있는 작은 재미를 그림에 담았다.
“밤늦게 라면이 생각나는 날, ‘여보, 라면?’ 하고 눈빛을 보내면
바로 “콜!”을 외치는 당신. 당신의 최고의 야식 친구예요.”
-p66 ‘당신과 함께라면1’-
3장 ‘당신과 이런 사랑을 하고 싶어요’에서는 어쩌면 가능하지 않을 것 같은 노년의 달달한 사랑을 그림으로 담았다.
“아무 날도 아닌 날, 문득 생각나서 사온 꽃다발로 어떤 날을 만들어준 당신!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오늘.”
-p118 ‘어떤 날’-
마지막으로 4장 ‘당신과 이런 계절을 보내고 싶어요’에서 ‘계절’은 노년에도 다양한 계절을 즐기며, 시간의 흐름과 나이듦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삶을 그림으로 담았다.
”지는 해를 바라보며, 미래의 우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어요.
점점 더 설레고, 점점 더 기대돼요.”
-p178 ‘일몰’-
무엇보다 ‘구딩 노부부의 일상’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그림과 글들로 가득하다. 구딩 노부부의 그림을 마주하다보면 지금의 기분은 물론 미래의 할머니. 할아버지가 된 내 모습이 그려져서 자연스레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지금 우리가 걱정하는 노년보다 좀 더 색다른 재미있는 노년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 같아 왠지 모르게 힘이 나고 위로가 된다. 그래서 조금 더 새로운 노년을 꿈꾸는 사람들은 물론, 사랑하는 누군가와 색다른 노년을 만들어가고 싶은 이들이 나누면 좋은 달달한 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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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노년은 생각보다 꽤 괜찮을 것이다.
어쩌면 지금보다 더 멋지고, 더 좋을지도!
사실 노년을 생각하면 밝은 미래가 상상되기보다 아프고 슬픈 노년이 먼저 떠오른다. 누구나 상상할 수 있는 빤한 노년은 오늘의 나를 갉아먹을 때도 많다. 어떻게 나이들고 싶고,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 노년의 모습을 미리 생각하고 상상하는 시간이 가끔은 필요하지 않을까? 슬프고 두려운 노년이 아니라, 기다려지고 설레고 재미있는 노년. 화려하지 않아도 만들고 계획하는 소박한 노년, 그런 노년을 살아갈 수 있다면 어쩌면 오늘을, 지금 이 순간을 더 의미 있게 채워나갈 수 있지 않을까? 구딩 노부부의 그림을 마주하다보면 우리의 노년은 생각보다 꽤 괜찮을 것 같다는 기대가 생긴다. 어쩌면 지금보다 더 멋지고 좋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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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
이어령 | 열림원 | 2021-11-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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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
이어령 | 열림원 | 2021-11-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2-2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고(故) 이민아 목사 9주기를 맞아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 개정판이 새롭게 출간되었다. 약 10년에 가까운 시간이 흐른 지금 암 투병 중인 이어령 교수가 딸을 생각하며 서문을 다시 썼다. 초판에서 한 부를 차지했던 시들이 빠지고 따듯한 삽화와 함께 1, 2부 모두 편지글로만 묶었다. 1부에는 떠나간 딸에게 전하는 아버지 이어령의 말이, 2부에는 고(故) 이민아 목사와 생전 주고받은 편지들이 실렸다.
사랑하는 딸을 보내고 이어령 교수는 세상 모든 딸과 아버지,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모든 이를 위로하려는 마음으로 이 책의 초고를 썼다. 굿나잇 키스를 기대하며 서재 앞을 서성이던 딸을 안아주지 못한 일, 미용실에서 깜빡 잠이 들어 딸의 신부 입장을 늦춘 일, 떠나기 며칠 전 딸이 호텔에서 하룻밤을 더 묵어도 될지 조심스레 묻던 일……. 애도를 위해 딸의 생애를 되짚어보던 저자는 미숙했던 아버지로서 미처 전하지 못한 사랑에 관해 털어놓는다.
죽음은 그 자체로 종결이 아니고 또 다른 시작, 탄생을 의미한다. 병마와 사투하며 저자에게 죽음의 개념은 더욱 구체적이고 사실적으로 드러나지만 딸이 보여주었듯 그것이 허무요 끝은 아니다. 저자는 스스로에게, 딸에게, 상실을 견디는 또 다른 모든 이에게 이야기한다. ‘이제 마음 놓고 울어도 된다’고. 우리의 이별은 또 새로운 만남이 될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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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마흔, 부부가 함께 은퇴합니다
김다현 | 한겨레출판 | 2021-09-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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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마흔, 부부가 함께 은퇴합니다
김다현 | 한겨레출판 | 2021-09-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2-2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이 책은 ‘조기 은퇴를 꿈꾸는 이들을 ‘은퇴 예행연습’ 하게 해주는 실용 에세이’이다. 집도 없고, 주식도 몰랐던 오로지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금융맹 부부’가 준비과정 5년 만에 ‘조기 은퇴 부부’가 될 수 있었던 방법과 과정을 7단계 에피소드로 보여준다. 저자는 부부 중 아내로, 기획자인 자신의 직업적 능력을 십분 발휘해 ‘부부 공동 조기 은퇴 기획서’를 촘촘히 꾸렸다. 은퇴를 준비하면서 시시때때로 맞닥뜨리게 되는 ‘불안’을 어떻게 다스렸는지부터 현실적인 자금 계획과 마련은 어떻게 했는지, 재테크를 모르던 부부가 자산관리는 어떤 방법으로 했는지, 가족 등 주변인의 걱정, 반응에 어떻게 대처했는지, 은퇴 후 시간을 무엇으로 보내고 있는지 등 파이어족들이 재정적, 심적으로 염려할 만한 주제들에 ‘생활밀착형 에세이’로 답해준다.
조기 은퇴 자금설계에 필요한 생활비, 각종 세금, 보험, 연금 등의 정보를 딱딱한 수치로만 전달하지 않고, 실제 직장인의 삶에 접목한 ‘좌충우돌 과정형 성공기’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조기 은퇴 삶을 제대로 간접체험, 대리만족하게 한다.
“로또라도 당첨됐어?” (그럼 좋겠지만…)
“애가 없으니까 가능한 거 아냐?” (애 있어도 은퇴는 가능해!)
“이제 해외여행은 사치겠네?” (여행 때문에 은퇴하는 걸? ><)
집도 없었다, 주식도 몰랐다, 부부가 함께 여행하고 싶다는 마음만은 간절했다!
실현 가능한 플랜으로 차근차근 이뤄낸 ‘마흔의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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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손웅정 | 수오서재 | 2022-01-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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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손웅정 | 수오서재 | 2022-01-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2-2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축구선수로서의 삶, 아버지로서의 삶, 지도자로서의 삶
자신의 삶에 대한 반성과 성찰로 빚어낸 강건한 신념과 철학!
“나의 축구는 온전히 아버지의 작품이다”-손흥민
‘겸손하라. 네게 주어진 모든 것들은 다 너의 것이 아니다’, ‘감사하라. 세상은 감사하는 자의 것이다’, ‘삶을 멀리 봐라.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워라’…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이자 축구 지도자로서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손웅정 감독의 메시지는 ‘삶의 본질’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축구선수로 뛰던 자신의 경험을 반추하며 ‘나처럼 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손흥민 선수를 직접 교육했고, ‘기본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술을 가르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닌 선수로, 사람으로 길러야 한다고 믿었다. 손웅정의 교육 방향, 삶의 방식은 사람들에게 회자되며 큰 반향을 일으켰고, 그는 이 책을 통해 최초로 자신의 삶의 궤적과 생각들을 담담히 풀어놓았다.
그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 그의 철학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어린 시절 가난도 막을 수 없던 축구에 대한 의지, 축구를 잘하고 싶은 마음에 스스로를 담금질한 시간들, 프로선수 시절과 은퇴 후 녹록하지 않던 시절 이야기, 아들에게 축구를 가르치며 연구하고 개발한 훈련법들, 손흥민 선수와 함께 독일과 영국에서 생활하며 쌓아온 생각들…. 평생에 걸쳐 책에게 받은 은혜가 너무도 컸다고 말하는 손웅정 감독은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하는 바람을 담아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놓았다.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고 알고 싶어 했던 손웅정의 축구 철학, 교육 철학, 삶의 철학은 우리 삶의 또 하나의 지침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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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사치스러운 고독의 맛
모리사와 아키오 | 샘터 | 2021-07-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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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사치스러운 고독의 맛
모리사와 아키오 | 샘터 | 2021-07-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2-2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책 소개
베스트셀러 소설 《무지개 곶의 찻집》을 비롯해
《쓰가루 백년 식당》, 《당신에게》 등
이 시대의 '평범성'을 누구보다 반짝반짝 그려낸
일본의 대표적 '감성 작가' 모리사와 아키오
국내 첫 에세이 출간!
성실한 인간이길 포기한 소설가의
게으르고 뻔뻔한 행복 관찰기
《무지개 곶의 찻집》 등의 소설로 국내에서도 수많은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가 모리사와 아키오의 첫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악인이 등장하지 않는 설정,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유쾌한 필체로 풀어내 일본의 대표적 ‘감성 작가’로 일컬어지는 모리사와 아키오. 소설은 물론 에세이, 논픽션, 그림책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그가 이번 에세이집을 통해 자신의 일상과 일, 주변 사람들에 관한 한없이 유쾌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잡지에 연재한 74편의 글을 엮은 이번 에세이는 모리사와 아키오의 개성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이 책에서 그는 유쾌하고 호기로우면서도 어딘가 뻔뻔하기까지 하다. 인생에 대한 진지하고 대단한 철학 따위 우습다는 듯 한없이 경쾌하고 능글맞고 웃기다. 그러다가도 어느 순간, 코끝 찡한 이야기를 스윽 들이미는 밀당의 ‘선수’다. 그는 독자들이 자신의 책을 밑줄 치며 필사하듯 읽기보다는 웃고 공감하며 후루룩후루룩 읽기를 바란다. 늦은 밤 몰래 먹는 야식처럼.
그는 《하루키의 달걀》이라는 소설을 집필하며 달걀밥을 취재하다 달걀밥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한때 달걀밥 전문가로 방송 출연까지 하게 되었다. ‘아니, 무슨 달걀밥에 전문가가 있어?’라는 식의 질문은 하지 말자. 야식에 진심인 이 소설가의 소심한 심상에 스크래치를 낼 게 뻔하다. 또한 그는 자신의 팬들에게 “내 소설 따위 너무 열심히 읽지 말라”고 충고 아닌 충고를 건넨다. 자신의 소설에 숨겨진 설정이나 장치까지 모조리 탈탈 털어내는 ‘찐 팬’들 때문에 골치가 썩는다며, 그들의 기세에 질 수 없어 더 깊은 곳에 장치들을 숨기느라 힘들다고 투덜댄다. 그의 글은 솔직하고, 자유롭고, 즐겁다. 누구의 시선에도 개의치 않는, 단순한 즐거움으로 인생을 사는 사람이 주는 기분 좋은 명쾌함을 느낄 수 있다.
모리사와 아키오에 따르면 행복을 향한 허들은 의외로 낮다. “야식으로 싸구려 즉석 볶음면을 먹어도 진심으로 “맛있어!” 하며 기뻐할 수 있고, 길가에서 누군가의 애정이 담긴 다소곳한 화분을 발견하는 것만으로도 흐뭇한 미소를 지을 수 있다. 일을 마치고 혼자서 마시는 맥주는 그야말로 행복의 극치. 이 세상에 ‘행복의 조미료’를 팍팍 뿌리는 기분, 그런 것은 누가 먹어도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좋아하는 사람과 나누는 다감한 말들, 선의와 위로가 가득한 작은 미소들, 나 자신을 진심으로 믿고 보듬을 줄 아는 태도가 결국 우리의 고된 일상을 쓰다듬어줄 것이다.
‘세상은 그냥 일개미들에게 맡기라구’
5%의 확률로 살아남는 사람이 되기
모리사와 아키오는 20대 시절, 야숙을 일삼으며 유랑 생활을 했다. 최소한의 짐만 가지고. 여행자라기보다 거의 ‘노숙자’에 가까웠다. “돈이 없던 나는 흔쾌히 낚싯대를 들거나 산나물, 열매를 채취하러 부지런히 쏘다녔다. 비가 오면 다리 밑에서 술 한 잔을 마시며 책을 읽었고, 너무 더우면 맑은 강과 바다에 뛰어들었다. 추위를 참지 못하는 날이면 온천에 들어가 몸을 데운 뒤 폭신폭신한 침낭에 들어가 오래도록 겨울잠을 청했다. 그 시절의 나는, 세상을 굴리는 지구상의 모든 인류에게 미안할 정도로 자유로운 인간이었다.”(17쪽) 그는 그 순간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삶의 밀도가 높았던 시기”라고 기억한다. 맨주먹으로 세상에 맞서는 그 강렬한 느낌. 그는 자유로움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무모한 일도 숱하게 저질렀지만 그의 인생에 몇 가지 뼈대를 세우게 되었다. “무엇보다 나 자신에게 솔직하게 살아갈 것.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든 즐거움을 찾아낼 줄 아는 사람이 될 것.” 인생의 방향을 가리키는 이 단순한 나침반은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납득할 만한 삶’으로 만들었다.
책이나 잡지를 만드는 즐거움을 따라 대학 졸업 후 편집자가 되었고 이후 더 즐겁고 자유로운 일을 찾아 프리랜서 기고가가 되었다. 글자 수 제한에서마저 벗어나고 싶었던 그는 논픽션 작가가 되었다. 그의 첫 직장이었던 출판사 편집장은 그에게 이런 말을 했다. “있지, 모리사와. 편집이란 말이지. 일이 아니라 놀이야. 회사가 돈을 주고 놀게 하는 거라구.” 그러면서 어마어마한 양의 일을 시켰다. 지금은 그 말의 의미를 어느 정도 이해하겠다. 일이 그 자체로 놀이가 아니라, 어떻게 자기만의 방식으로 즐겁게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지 찾아보라는 것을. 물론, 그렇게 일을 많이 시켜야 했었는지는 여전히 이해하기 어렵지만 말이다.
‘깊은 밤의 술친구, 고등어 통조림’ 같은
낄낄대며, 공감하며, 가슴 뭉클한 이야기
이 책에는 모리사와 아키오가 즐거움을 탐험하며 모은 수많은 ‘인간도감’이 등장한다. 지하철에서 우연히 털 많은 남자의 귓속에서 발견한 거미(!), 점잖은 양복 안에 알록달록 낚시용 조끼를 입은 스웨그 넘치는 할아버지, 형광펜으로 겹겹이 밑줄 쳐 1.5배 뚱뚱해진 책을 아직도 흥미로운 뭔가가 남아 있다는 듯 뚫어지게 보던 할아버지, “일은 그저 잘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게 중요해, 진심을 다해 일하지는 마”라고 충고하던 선배까지, 평범한 순간들을 포착하는 관찰력이 돋보인다.
무엇보다 그는 타인의 삶에 슬그머니 붙어 앉는 작가다. 편집자로 일하던 시절, 산나물을 파는 반찬 가게 할머니를 알게 되었다. 처음엔 다소 퉁명스러웠던 할머니는 어느새 “올해 곤약이 맛있게 만들어졌다든지, 죽순이 제철이라든지, 매미 소리가 잦아들었다든지” 하는 소소한 이야기를 들려주시곤 했다. 할머니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할머니의 반려견, ‘하루’를 쓰다듬고 있으면 ‘그래, 이 정도면 잘 살고 있네’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어느 해인가 겨울이 지나고 할머니 집에 들렀을 때 그녀가 고독사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는 가슴 속에서 무언가 툭 무너졌다. 물끄러미 자신의 뒷모습을 쫓는 ‘하루’의 시선을 뒤로하고 돌아서는 길, 헤아릴 수 없는 심정을 누르며 조용히 기도를 올렸다. 또 카페를 운영하던 어느 노부부가 ‘주인장이 몸이 아파 쉬어간다’는 안내문을 몇 달째 붙여두자 덜컥 겁이 나 안부를 챙긴다. 할아버지가 내어준 커피 한 잔을 마시던 그 순간이 새삼 얼마나 감사했는지, 지금껏 당연하게 주어진 것들을 되돌아본다.
그는 글을 쓰고자 하는 이들에게 마치 시인이 된 것처럼 일상을 주의 깊게, 온전히 느낄 것을 주문한다. “일상의 소소한 일들에 대해 사소한 감동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인물의 섬세한 감정선을 표현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마치 시인의 눈과 마음으로 평범한 일상의 일들을 주의 깊고 신중하게 느낄 수 있어야 독자와 공감할 수 있고, 감동을 주는 능력도 갖추게 된다. 게다가 그런 사람은 설령 소설가가 되지 못했다고 해도 스스로의 삶을 제대로 즐기면서 행복한 매일 매일을 보내지 않을까 싶다.”(111쪽) 이는 소설을 쓰고자 하는 사람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우리가 시인의 눈과 마음으로 평범한 삶의 구석구석을 매만질 수 있다면, 그렇게 자신의 인생에 흠뻑 몰입하고 타인의 삶에도 곁을 내어주는 순간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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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살 만한 것 같다가도 아닌 것 같은
삼각커피 | 상상출판 | 2021-08-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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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살 만한 것 같다가도 아닌 것 같은
삼각커피 | 상상출판 | 2021-08-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2-2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일러스트레이터 삼각커피의 두 번째 에세이!
일과 관계에 이리저리 치인 당신을 위한 마음 충전법
『오늘도 집순이로 알차게 살았습니다』로 사랑받은 저자 삼각커피의 두 번째 에세이가 출간됐다. 이번 책은 우울하지도, 그렇다고 마냥 행복하지도 않은 지친 마음을 단번에 회복할 수 있는 ‘마음 충전 에세이’다. 꿈과 직업, 인간관계에 이리저리 치이다 보면 마음의 숨이 푹 가라앉는 순간이 반드시 찾아오기 마련이다. 저자는 일련의 위기와 직접 부딪히며 일과 관계에서 자신을 지켜 내는 방법을 하나씩 터득했다. 일상은 언제나 이런저런 이유로 덜컹거리면서 마음을 흔들어 놓지만, 우울한 삶 속에도 나의 마음을 위로하는 것들은 분명 존재한다. 내일은 괜찮을 거라고, 앞으로 계속해서 나아질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다시 한 걸음 나아가게 만들어 주는 순간들을 일러스트레이터 삼각커피가 예쁜 그림과 함께 담아 냈다. 저자의 이야기는 공감뿐만 아니라 일과 관계에서 내 마음은 어떤지, 어떻게 해야 더 괜찮은 나로 성장하는지 판단하는 ‘건강한 마음’을 갖는 방법을 알려 준다. 살 만한 것 같으면서도 아닌 것 같은 애매한 감정을 지니고 살아가는 당신에게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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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서먹한 엄마와 거친 남미로 떠났다
조헌주, 이명희 | 한국경제신문(한경BP) | 2021-06-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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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서먹한 엄마와 거친 남미로 떠났다
조헌주, 이명희 | 한국경제신문(한경BP) | 2021-06-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2-2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한국을 떠나고 나서야, 진짜 엄마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서먹했던 모녀가 하필이면 거친 남미로 떠났다!
일상을 떠나 깨닫게 된
존재의 소중함과 가족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
저자는 20대 초반 한 달간 유럽 여행을 떠난 적이 있다. 이때의 좋은 추억은 힘들 때마다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었다. 대학 졸업 후 방송작가로 일하게 되면서부터는 프로그램이 종영할 때마다 훌쩍 여행을 떠나곤 했다. 여행은 치열하고 조급한 삶에 잠시나마 제동을 걸어줄 수 있는 기회이자 휴식이었다.
20대의 여행엔 항상 동행자가 있었다. 각자의 삶이 바빠지는 30대에 들어서면서는 혼자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물론 길에서 많은 친구들을 만났지만, 문득 느껴지는 허전함은 어쩔 수가 없었다. 이렇게 혼자 여행을 하다 보니 생각나는 사람이 있었다. 바로 ‘엄마’였다. 생각해보니 그토록 여행을 많이 다녔지만 엄마와 단둘이서는 여행을 해본 적이 없었다. 주위를 보니 엄마와 단둘이 여행을 떠나 본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부담을 느끼는 경우도 있고, 막연히 ‘언젠가는 하게 되겠지’ 생각하며 시간이 흐른 사람도 많을 것이다. 저자 역시 그랬다.
그러던 어느 날, 저자는 계속 미루던 ‘언젠가’는 본인이 능동적으로 행동하지 않으면 오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우연한 계기로 엄마와 단둘이 가는 여행을 하게 되었다. 여행지로는 가까운 동남아나 우아하게 다녀올 수 있는 유럽 등 많은 선택지가 있었지만, 엄마의 의견으로 조금은 난도가 있는 남미를 선택하게 되었다.
사실 엄마와 저자는 팔짱을 서슴없이 끼고, 함께 쇼핑하러 다니며, 미주알고주알 일상을 말하며 대화를 하는 그런 모녀 관계가 아니었다. 그도 그럴 것이 빠듯한 살림에 4남매를 키우느라 바쁘게 사신 엄마와 저자는 대화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 게다가 저자는 말수가 적은 아이였다. 마음속의 생각을 풀어 놓기보다는 모든 일을 혼자 해결하려고 애를 썼다. 그래서 서먹한 관계인 엄마와 24시간을 붙어 있어야 한다니 처음엔 여간 부담이 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브라질, 파라과이, 칠레 등 남미 8개국 여행 후엔 어색했던 모녀 관계가 아주 가까운 친구 사이가 되어 있었다.
이 책은 3개월 동안 함께 남미를 누비며 다녔던 엄마와 딸의 여행기이자 성장 스토리이기도 하다. 그리고 남미 곳곳을 누비며 느꼈던 여러 감흥과 소박한 풍경도 함께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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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설레는 건 많을수록 좋아
김옥선 | 상상출판 | 2021-08-3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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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설레는 건 많을수록 좋아
김옥선 | 상상출판 | 2021-08-3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2-2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유튜버 ‘여락이들’의 가식 0% 역대급 재미 보장 여행기!
“내가 뭘 선택하든 후회하지 말자. 내가 겪은 경험들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갈까 말까 고민하다 끝내 못 간 여행이 쌓여만 간다. 학교 때문에, 직장 때문에, 여건 때문에, 시기가 안 맞아서… 핑계는 끝이 없고 미루면 미룰수록 떠날 용기는 사라진다. 그런데 여기, 계획도 세우기 전에 비행기 표부터 예약해 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아무 예고 없이 인도행 티켓을 생일 선물로 주고 갑자기 인도로 떠나는가 하면, 영국에 가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7일간 머무르기도 한다. 계획을 세우지 않아야 더 재밌고 설렐 수 있다는 그들의 신조는 결국 58만 구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락이들’의 더티와 그래쓰는 23살에 과감히 회사를 그만두고 함께 여행을 떠난다. 이 책에는 쉽게 떠나기 어려운 시베리아, 인도, 이집트, 쿠바와 한 번쯤 가 보고 싶은 나라 프랑스, 스위스, 포르투갈, 태국의 순간들을 재밌는 에피소드들로 꽉 채워 담았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여행이 중단되고 찾아온 번아웃을 극복하기 위해 떠난 국토대장정과 지난 5년간 여행유튜버로서 쉬지 않고 달려 오며 겪은 기쁨과 슬픔도 솔직하게 풀어 냈다. 어디에서도 말하지 않았던 숨겨진 에피소드도 담았으니 여락이들의 유쾌한 여행기와 생활기를 기다렸던 독자라면 기대해도 좋다. 누구의 시선도 신경 쓰지 않고 그저 하고 싶은 대로 떠나는 자유로운 여행기가 당신의 바쁜 일상의 신선한 탈출구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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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신령님이 보고 계셔
홍칼리 | 위즈덤하우스 | 2021-09-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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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신령님이 보고 계셔
홍칼리 | 위즈덤하우스 | 2021-09-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2-2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귀신 들린 여자, 사이비 종교, 사기꾼?
세상의 오해 앞에 ‘요즘’ 무당 홍칼리가 펼치는 놀랍도록 솔직하고 정성껏 다정한 무지개색 굿판!
지구 반대편의 소식을 클릭 한 번으로 알 수 있고 내일 날씨를 손안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시대지만 신년이 되면 점집은 여전히 붐빈다. 그러나 무엇이든 알 것만 같은 ‘무당’에 대해서는 정작 알려진 바가 많지 않다. 무당도 연애를 할까? 무당에게는 내 마음속 비밀도 훤히 보이는 게 아닐까? 전업 무당이자『신령님이 보고 계셔』의 저자 홍칼리는 세상의 온갖 오해와 호기심 앞에, 드디어 자신의 색다른 일상을 직접 꺼내놓기로 했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요즘’ 무당 홍칼리의 『신령님이 보고 계셔』는 세상이 오해해온 ‘무당’이라는 직업을 새롭게 바라볼 계기를 제공할 것이며, 믿는 이들은 물론, 믿지 않는 이들에게도 자신을 돌보고 사랑할 용기를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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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아무튼, 술집
김혜경 | 제철소 | 2021-09-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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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아무튼, 술집
김혜경 | 제철소 | 2021-09-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2-2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집이 내가 사는 곳이라면 술집은 나를 살게 하는 곳!
위胃로 가는 위로를 건네는 전방위 술집 탐방기
아무튼 시리즈의 마흔네 번째 이야기는 ‘술집’이다. 광고 기획자로 일하며 시 읽고 술 마시는 팟캐스트 [시시알콜]을 5년 넘게 진행해온 김혜경의 첫 단독 에세이집이기도 하다. “마치 식단 일기처럼 온통 먹고 마신 하루들로 가득 차 있”는 카드 명세서를 확인하면서도 펑펑 써댄 카드값 걱정보다 그때 못다 마신 한 잔의 술을 아쉬워하는 저자는 “이십대의 나에게 집은 술집이었다”라고 선언할 만큼 자타 공인 애주가이다. 『아무튼, 술집』은 그런 그가 지난 십여 년간 ‘먹마살’ 낀 것처럼 돌아다닌 술집 탐방기라 할 수 있다.
이 책에는 서울 청파동 포대포, 을지로 와인바 302호, 망원동 너랑나랑호프와 바르셀로나 등 저자가 애정해마지 않는 술집들의 이야기로 빼곡하다. 하지만 이 못 말리는 술꾼은 그 범위를 부산과 제주, 심지어 모로코의 사막과 쿠바의 해변으로까지 확장한다. 술을 함께 마실 수 있는 누군가만 있다면 그에겐 세상 어디든 근사한 술집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이 책은 맛있는 술과 안주 그리고 다정한 사람들로 이루어진 ‘술집’이라는 완벽한 세계에 대한 헌사이자 그곳에서 배운 “똑바로 서기 위해 비틀거리는, 비틀거리다 즐겁게 몸을 흔드는” 삶의 태도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러니 기억도 마음도 놓고 올 수밖에. 아, 신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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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아무튼, 싸이월드
박선희 | 제철소 | 2021-09-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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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아무튼, 싸이월드
박선희 | 제철소 | 2021-09-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2-2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도토리 다섯 알로 삶의 리뉴얼을 꿈꾸던
그 시절 우리가 열렬하게 사랑했던 세계 1999년 처음 등장해 많은 이의 사랑을 받다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 토종 소셜 미디어 싸이월드. ‘나를 만든 세계, 내가 만든 세계’ 아무튼 시리즈 42의 주인공은 바로 그 싸이월드다. 하이텔과 나우누리부터 아이러브스쿨, 세이클럽, 프리챌까지 각종 플랫폼의 헤비 유저를 자처했던 저자가 싸이월드라는 ‘완벽한 세계’에 안착한 뒤 그곳에서 울고 웃으며 쌓은 우정과 호의, 연대의 경험을 한 권의 책으로 풀어냈다. 일간지 기자로 10년 넘게 일해온 저자는 세밀한 기억을 바탕으로 길어 올린 사적 경험에 여러 통계와 자료를 보태 그때 그 시절을 지금 여기로 생생하게 불러온다. 『아무튼, 싸이월드』는 “원했지만, 원하지 않았”던, “필요했지만, 필요없었”던 그 이상한 나라에서 자기만의 방을 만들어 살던 한 세대에게는 공감 가득한 추억의 기록이, 곧 새로운 싸이월드를 경험하게 될 또 다른 세대에게는 흥미로운 사용 설명서가 되어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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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아픔을 돌보지 않는 너에게
황중환 | 마음의숲 | 2021-06-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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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아픔을 돌보지 않는 너에게
황중환 | 마음의숲 | 2021-06-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2-2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세계적인 작가 파울로 코엘료와 함께 작업한 책 《마법의 순간》으로 수많은 독자에게 위로를 주며 베스트셀러 신화를 써 내려간 만화가 황중환. 8년 만에 단독으로 펴낸 그의 책이 선물처럼 출간되었다.
사람은 결국 한 번쯤 아프고 마는 존재 아닐까. 어쩌면 당신은 소리 없이 찾아오는 아픔에 익숙해져 있지 않을까. 숨죽이던 그것은 마음을 조금씩 갉아내어 기어코 큰 상처를 남긴다. 여기 마음의 고통을 외면하는 그대에게 바치는 책이 있다. 짧은 글과 간결한 그림, 그보다 더 단순한 여백으로 상처받은 당신을 포근히 감싼다. 그리고 끊임없이 속삭여준다. 당신에겐 행복이 어울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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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안녕한, 가
무과수 | 위즈덤하우스 | 2021-08-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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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안녕한, 가
무과수 | 위즈덤하우스 | 2021-08-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2-2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 ![]() ![]()
이따금 허해지는 마음을 채워준 집의 위로
- 도시생활자 무과수의 일상 기록
집 안 혹은 집 밖의 풍경을 기록하고 일상에 영감을 주는 콘텐츠로 대중에게 ‘집의 위로’를 선사하는 에디터 무과수의 에세이.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생활의 면면을 포착해 만든 『안녕한, 가』는 사계절 플레이리스트처럼 여름, 가을, 겨울, 봄의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소박하지만 단단한 생활력이 느껴지는 글과 사진을 통해 삶이 버겁다고 느끼는 이들에게 뜻밖의 위안을 전한다. 이상과 일상을 분리하지 않고 매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성실하게 쌓아 올린 ‘하루’의 힘을 믿는 그의 기록은 도시 생활자를 위한 진정한 ‘일상의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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