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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에세이/산문
[에세이/산문] 나는 참 괜찮은 사람이고 싶다
정유선 | 예담 | 2013-08-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4-18)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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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지 메이슨 대학 최고 교수 정유선의 특별하고도 당당한 인생



    학창 시절 발표 한번 해보는 게 소원이었던 뇌성마비 장애인 정유선. 그녀는 현재 미국 조지 메이슨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것도 조지 메이슨 대학의 ‘최고 교수’이다. 2012년에 조지 메이슨 대학은 그녀의 교수법을 높이 평가해 ‘최고 교수상’을 수여했다. 보완대체 의사소통기기라는 컴퓨터 음성기기의 도움을 받아 강의를 하는 그녀는 강의를 위해 일주일 내내 홀로 리허설을 한다. 이 지루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교수가 된 이후 단 한 번도 거르지 않은 것이 ‘최고 교수’라는 결과를 맺었다.



    그녀의 삶은 지금까지 그렇게 긍정적이었다. 너무 힘들어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는 순간에도, 손 하나 까딱할 만큼의 힘도 남아 있지 않을 때에도 그녀는 절대 비관적이지 않았다. 세상은 스스로 긍정하고 믿는 만큼만 길을 터준다는 걸 경험으로 터득했기에 남들보다 조금 더 넘어져도 훌훌 털고 다시 일어섰다.



    그녀의 아버지는 딸에게 늘 “교수가 돼라”고 했다.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입 밖으로 말 한마디 내뱉기 힘들었던 그녀는 뜬구름보다 더 허황된 그 꿈을 좇아 한 발 한 발 내딛었다. 그 길에서 수많은 벽에 부딪쳤고 수도 없이 넘어졌다. 하지만 단 한 번도 자신이 할 수 없다고 생각해본 적 없고, 부족한 것 때문에 좌절하기보다 잘하는 것을 더 잘하면 된다고 여기며 당당히 나아가 꿈을 이뤘다.



    이 책은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해내기 위해 오늘도 정성 어린 한 걸음을 내딛는 ‘참 괜찮은 사람 정유선’과 그녀의 참 괜찮은 삶을 보여주고 있다. 조금만 힘들어도 포기하고 좌절하고 주위 여건을 핑계 삼는 우리에게, 매 순간 도전 아닌 순간이 없었으면서도 자신은 운 좋은 사람이며 인복 많은 사람이라며 주위 사람들과 여건에 오히려 감사하며 “누군가를 위해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앞으로 나아갈 이유는 충분하다”라고 말하는 그녀의 밝은 미소가 크게 다가온다.





    나를 응원해주는 당신들이 있기에

    나는 더 괜찮은 사람이고 싶다




    세상의 편견 속에서도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존재만으로도 행복해 하는 가족과 은사님들, 친구들이 한결같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었기 때문이라며 그녀는 자신을 ‘운 좋은 사람, 인복 많은 사람’이라고 칭한다.

    뇌성마비 장애를 가진 딸에게 교수가 되라며, “유선아, 네가 크면 멋진 집을 한 채 지어주마. 거기서 너는 장애인을 위해 좋은 일을 하거라. 아버지는 그 집의 수위를 할게”라고 격려해준 아버지. 딸이 뇌성마비 판정을 받은 후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딸을 위해 끊임없이 동화책을 읽어주며 꿈을 심어준 어머니(어머니 김희선 씨는 6,70년대 인기를 누렸던 이시스터즈 멤버다). 세상의 편견과 날선 시선 속에서도 그녀에게 장애 이상의 진가를 발견하고 곁을 지켜주는 남편. 수많은 노력을 통해 지금의 자리에 선 엄마를 자랑스러워하고 세상에서 엄마를 가장 아름답고 훌륭한 사람이라고 믿고 있는 아이들.



    그녀는 돌아보면 세상이 노골적인 호기심과 동정, 혐오의 시선만 던진 것은 아니며, 힘들고 괴로울 때마다 자신은 혼자가 아니었다고 회고한다. 자신을 사랑하고 격려하는 이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어떤 역경이나 고난도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녀는 힘들어하는 누군가에게 위로를 건네야 하는 순간이면 항상 주변을 돌아보라고 한다. 나보다 못한 사람을 찾아보라는 게 아니라, 나를 걱정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을 찾아보라는 의미다.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바깥세상에서 받은 상처를 치유해주는 마음의 반창고 같은 사람들, 누구에게나 그런 사람이 분명 있다는 것이다.

    그들을 위해 그녀는 ‘참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내가 생각하는 장애란 스스로 심리적 한계를 긋고

    자신과의 싸움을 쉽게 포기해버리는 행위 그 자체다.”



    이 책은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해내기 위해 오늘도 정성 어린 한 걸음을 내딛는 ‘참 괜찮은 사람 정유선’과 그녀의 참 괜찮은 삶을 보여주고 있다. 조금만 힘들어도 포기하고 좌절하고 주위 여건을 핑계 삼는 우리에게, 매 순간 도전 아닌 순간이 없었으면서도 자신은 운 좋은 사람이며 인복 많은 사람이라며 주위 사람들과 여건에 오히려 감사하며 “누군가를 위해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앞으로 나아갈 이유는 충분하다”라고 말하는 그녀의 밝은 미소가 크게 다가온다.


  • 프롤로그 흔들리는 걸음으로 당당하게



    1부 나는 행복을 향해 먼저 손 내밀었다

    그만두고 싶은 순간, 딱 한 걸음만 더 - 조지 메이슨 대학 최고 교수가 되다

    혼자 아파하지 않아도 된다 - 나는 운 좋은 사람

    당신이 꼭 어떤 사람이 되어야만 사랑받는 건 아니다 - 엄마에게 난 ‘뻔순이’ 딸

    내 안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 ‘하고 싶은 일을 하라’, 내 인생을 바꾼 한마디

    당신 가까이에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 - 넌 이상한 사람이 아니잖아 4

    행복할 이유는 얼마든지 있다 - 생선 많이 먹으면 엄마 머리도 낫는 거야

    사랑과 믿음만으로 단단한 집을 지을 수 있다 - 아빠가 너희 집의 수위를 하마



    2부 나는 조금 더 넘어졌을 뿐이다

    문이 하나 닫히면 또 다른 문이 열린다 - 엄마에게 되찾아드린 무대

    1등이 아니라도 괜찮다,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 뒤에서 3등을 한 달리기

    세상에 하찮은 일은 없다, 하찮게 보는 사람들이 있을 뿐 - 인간 탁자를 맡다

    웃음은 세상을 밝히는 힘이 있다 - 한밤의 피아노 콘서트

    운명에 등 돌리고 도망가지 마라 - 언제나 정면 돌파

    편견이란 깨지라고 존재하는 것이다 - 내가 하는 일이 미친 짓이라고

    그래서 사랑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이다 - 내 진가를 발견해준 고마운 사람



    3부 나는 참 괜찮은 사람이고 싶다

    누군가를 위해 더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 - 첫아이, 기적을 만들다

    할 수 없는 것보다 할 수 있는 것에 주목하자 - 내가 할 수 있는 것의 가치

    성취감이란 고통과 시련 속에서 피어나는 꽃이다 - 나에게 도전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

    당연하고 케케묵은 진리,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 - 나는 정유선 교수입니다

    삶의 모든 순간순간을 가치 있게 - 내 삶의 원동력, 강의

    작은 위로도 큰 힘을 갖는다 - 엄마는 이제 괜찮아



    4부 나는 오늘도 한 걸음 더 나아간다

    내가 꿈을 이루면 난 다시 누군가의 꿈이 된다 - 전 세계 학자들을 울린 45분간의 연설

    아이들은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자란다 - 학부모 자원봉사에 나서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일, 따뜻한 가슴을 가졌다는 것 - 장애인 주차장을 양보하다

    다른 것이지 틀린 것이 아니다 - 다 함께 춤을

    삶이 주는 상처에 무릎 꿇지 않는 것이 ‘용기’ - 장애인답게 나온 사진이 필요하다니…

    내가 가는 길, 내가 가야 할 길 - 디딤돌이 되고 싶다

    내 인생에서 무엇을 남길 수 있을까 - 보석 같은 아이들



    조지 메이슨 대학 최고 교수 정유선의 참 괜찮은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