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는 1990년에 만들어진 100원 동전입니다. 누군가 잃어버려 돌계단 틈에 여러 달 놓이게 되었지요. 다행히 한 환경미화원에게 발견되면서 돈으로서 ‘동이의 여행’은 다시 시작됩니다. 한때 라면 10개도 살 수 있었지만 이제 아이스크림 하나도 사 먹을 수 없는 단돈 100원짜리 동이. 동이는 100원을 소중히 다루는 사람, 하찮게 여기는 사람, 사치에 빠져서 돈의 가치를 알지 못하는 사람, 돈에 울고 웃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돈이 어떻게 쓰여야 가장 진실되고 행복한지 깨닫게 됩니다.
양미진
까만 밤, 잠자리에 들어 눈을 감으면 저절로 환상이 펼쳐집니다.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날다가 한날은 소년의 손을 잡고 냇가 징검다리를 건너기도 해요. 다 큰 어른이 된 지금도 눈을 감고 꿈꾸는 걸 좋아해요. 그래서 그런지 늘 어린이와 함께 꿈꾸고 자랄 수 있는 작품을 쓰고 싶습니다. 1999년 창주문학상에 「도꼭지 할배」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지은 책으로 『짝짜꿍 짝을 지어요』, 공저 도서로 『미세먼지 수사대』 『따뜻한 말 한마디』 『똥이 밥이야』 들이 있습니다.
최근작 : 〈그깟 100원이라고?〉,〈미세먼지 수사대〉,〈어떻게 부자가 될까?〉 … 총 26종
임윤미
국민대학교에서 도자공예, 국민대 디자인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으며,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와 그림을 만드는 일을 즐겁게 하고 있다. 쓰고 그린 책 ≪셀카가 뭐길래≫, 그린 책으로 ≪그깟 100원이라고≫ ≪우리말을 알려 드립니다≫가 있다.
최근작 : 〈[빅북] 셀카가 뭐길래!〉,〈셀카가 뭐길래!〉 … 총 6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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