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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에세이/산문
[에세이/산문] 나이 드는 것도 생각보다 꽤 괜찮습니다
신혜연 | 샘터 | 2021-07-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1-08-30)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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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소개 먼저 50을 맞이한 그녀가 지금 40대에게 들려주는 한결 단순하고 단단해진 일상 이야기 여자 나이 오십. 백세시대라고는 하지만, 나이 들어간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반가운 일은 아닐 것이다. 예상치 못한 변화에 때로는 당혹스러울 수도, 자칫 우울해질 수도 있다. 크고 작은 일상의 변화뿐 아니라 더 이상 생물학적으로 젊지 않고, 여기저기 몸이 아프고, 심지어 오전의 기억이 통째로 사라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면 어떨까? 잡지사 기자로, 편집장으로, 콘텍츠디렉터로 성공과 유행의 중심에 서서 누구보다 치열하고 열심히 살아온 신혜연의 새 책 《나이 드는 것도 생각보다 꽤 괜찮습니다》는 지천명(知天命)의 나이에 발을 내디딘 일상의 기록이자, 삶에서 겪은 경험과 깨달음을 풀어낸 책이다. 살아온 날의 숫자를 내세우며 심오한 인생의 철학이나 지혜로운 문구를 늘어놓기에는 ‘50은 아직 젊은 나이’라고. 결승선에 다다르기 전에 미리 속도를 줄일 수 있게, 사전 정보 없이 덜컥 쉰 살이 되어 당황하지 않게 ‘딱 요만큼 살아보니 이렇더라’는 자신의 솔직한 경험을 담고 있다. 나이 들어가는 나를 더 아끼고 사랑하는 법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맞이하며 사는 법 저자는 삼십 대 시절, 한 유명 포토그래퍼의 전시회를 보며 자신이 ‘유명한 문화인’이 되어야겠다는 결심을 했고, 그 목표를 향해 쉼 없이 달려왔다. 앞으로만 내달리느라 동력을 소진해서 몸 여기저기가 아프고, 일에 지쳐 주저앉기도 했지만, 다시 몸을 일으키고 발걸음을 떼었다. 앞만 보고 달리며 ‘50세’라는 고지를 넘어서는 순간, 생각지도 않았던 사건을 마주하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해간다. 50이란 나이는 그녀에게 또 다른 삶의 목표와 매일 맞이하는 하루의 소중함을 선사했다. 자신을 단단히 감싸고 있던 허세와 자만,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겸손과 여유, 느긋함을 얻게 되었다. 나이 든다고 우울해하거나 외로워할 필요는 없다. 나이가 들수록 이전의 삶과는 달리, 한결 편안해지고 여유로워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인생의 목표였던 쉰 살이 되고부터 지금까지 변화해온 저자의 일상에 대한 기록이며, 나이 50을 앞둔 이들을 위한 저자의 진심 담긴 응원의 메시지이다. 나이 들었다고 움츠러들지 않을 작정입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씩씩하게, 더 우아하게 살기 위해 느긋한 걸음으로 또 나아가겠습니다._ ‘글을 시작하며’ 중에서 나이가 들면 크고 작은 변화들이 찾아오고, 새로운 일상의 루틴이 만들어진다. 하루 몇 잔씩 마시던 커피 대신 천천히 우려낸 차를 마신다. 높은 굽의 하이힐 대신 편안한 운동화를 신고 매일 산책한다. 동네 작은 서점의 독서 모임에 가입한다. 오래된 친구를 만나고, 혼자 당일 여행을 다녀온다. 화장을 지우고, 흰 머리와 주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집을 가꾸고 식물을 키우며 간소한 가족 식사를 준비한다. 돈에 대한 가치를 새로 깨달으며, 남을 위한 작은 봉사를 계획한다. 그저 바삐 살았던 시절을 뒤로 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어떤 일과 역할을 감당해야 할지 고민하고 또 탐색한다. 우리는 이렇게 나이 들어간다. 나이는 우리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 신혜연 세상의 온갖 정보가 모이는 잡자사에서, 세상의 온갖 물건이 모이는 백화점에서, 워킹맘으로 오랫동안 일했다. 잡지를 만들고, 살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며, 전시회에 가고, 책을 읽고, 사람들을 만나는 일상. 아침에 눈을 뜨면 그날 해결해야 할 일이 스무 개쯤 떠오르는 하루하루를 보내며 50세를 맞았다. 회사를 그만두고 병원셔틀을 시작하면서 숨을 다시 고르고 걷기 시작했다. 수영을 하고, 가까운 곳에 여행을 다니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했고, 느린 호흡으로 새로운 일상의 루틴을 만들었다. 앞으로의 날들을 더 건강하고 즐겁게 살기 위해 내 마음이 허락할 때 움직이는 일상을 만들었다. 이 책은 급하지 않게, 느긋하게 하루를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가는 여정의 기록이다. 월간 〈행복이 가득한 집〉 기자, 〈쿠켄〉 〈데코휘가로〉 〈페이버〉 편집장, 신세계백화점 콘텐츠디렉터로 일했다. 지은 책으로는 《언니의 아지트》《선물하다》가 있다. 현재 편집장이다.

  • 차례 글을 시작하며 건강한 일상의 루틴 만들기 아침의 루틴, 한 잔의 차 가볍게, 간단하게 먹는다 철학자 니체도 혼밥했다던데 기억의 맛, 무화과 진짜 영양제 발길 닿는 대로 걷다가, 걷다 보면 치매가 두려워 10분의 명상으로 얻는 하루의 평화 잠이 오지 않는 이 밤 수영을 시작했다 유행을 버리고 취향대로 산다 하이힐에서 운동화로 캐시미어가 좋긴 하더라 화장을 지우고 내 주름 사랑하기 그레이 헤어라는 선택 노브라, 한번 해봐 매일 하나씩 새로운 일 내 귀에 라디오 함께 읽으면 행간이 보인다 일기, 나를 보여주는 거울 몸이 가벼워지는 당일 여행 미술관의 문은 열려 있다 올해는 꽃을 보여주렴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는 것 가계부를 쓴다 네고가 싫어 가장 확실한 청소, 정리 과시 소비에서 가치 소비로 집에서 일하기 우아한 할머니가 되고 싶어 내 이름을 불러줘 아직 할머니는 아니지만 잊고 지낸 친구가 생각날 때 나이는 벼슬이 아니다 칭찬은 어른이 해야 할 일 젊은 노인, 욜드 봉사하며 사는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