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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그림의 숲에서 동ㆍ서양을 읽다 - 유럽 미술관 기행
조용훈 | 효형출판사 | 2000-02-15 | 공급 : (주)북토피아 (2006-09-18)



제작형태 : xml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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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문학을 가르치는 교수가 펴낸 유럽 미술관 기행문. 하지만 단순히 여정에 따라 작품을 소개하는 미술 기행은 아니다. 지은이는 유럽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가운데 우리 자신의 모습을 돌아본다. 제국주의 하의 식민지 사회를 체험한 제3세계 지식인으로서의 고뇌와 회의가 곳곳에서 드러난다. 지은이는 유럽을 여행하면서 '발견의 기쁨과 고통'을 동시에 맛보았다고 고백하고 있다. 그들의 문화에 대한 충격과 동경에 허우적거리면서도 제국주의 문화에 대한 비판적인 반감을 감출 수 없었기 때문이다. 조용훈 교수는 서구인들이 자국문화의 보편성과 우수성을 강요하고 전파했던 오리엔탈리즘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서양 콤플렉스의 점검이라는 일관된 주제 아래, 이 주제에 합당한 작품과 대상들을 상호 연계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예를 들어, 영국의 테이트 갤러리에서 만난 호가스의 작품을 거론하면서 신윤복의 풍속도를 함께 검토한다. 작품과 작가에 대한 해석에 치중하기보다 그 작품들이 우리에게 미친 영향력과 가치를 반성적으로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동시에 지은이는 유럽의 회화를 문화ㆍ지성사적으로 접근하고자 노력한다. 예술 작품은 개인적인 차원에서 생산, 유통되고 향유되는 것이 아니라 문화라는 거대한 네트워크 안에서 움직인다는 것을 확인하려는 시도다. 이때도 우리 상황과의 연계를 잊지 않고, 프랑스 혁명과 동학, 4ㆍ19 등을 함께 거론하고 있다.

  •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 국문과 및 동 학원을 졸업했다. 한국 현대시를 전공했고 그림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다. 시와 그림이라는 친연한 장르를 문화 주제론적으로 통찰하는 것을 과제로 삼고 이에 관한 글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근대시인연구」「정호승연구」「현대시론」「시와 그림의 황홀결」「그림의 숲에서 동·서양을 읽다」「탐미의 시대」등이 있다.

  • 1장 몽마르트르에서 그리는 모딜리아니와 로트레크 1. 모딜리아니와 백수광부의 죽음 2. 빛과 색으로 그린 자화상 3. 빨간 풍차, 물랭 루즈의 꽃 2장 호가스의 풍속과 혜원의 해학 1. 풍속화의 대가 월리엄 호가스 2. 관능을 수놓은 혜원의 그림 3. 여성을 해방시킨 훔쳐보기 3장 사회가 버린 천재 조각가 1. 살아 숨쉬는 청동상 2. 사랑과 증오로 찢긴 자유 3. 신의 재능과 인간의 사랑 사이에서 방황한 클로델 4장 죽음마저 극화시키는 혁명 1. 한 혁명가의 죽음 2. 연출된 죽음 3. 우리에게도 혁명이 있었나 4. 혁명은 끝나고 5장 20세기 인간은 불안하다 1. 형이상학의 예술가 키리코 2. 인간의 우울, 죽음에 대한 강박관념 3. 성/속의 경계 불국사 회랑 6장 에펠 탑이 우리에게 하는 말 1. 프랑스의 빛나는 자존심 2. 현실을 화면에 담으려는 욕망 3. 회화사의 지각변동, 원근법의 파괴 4. 시공을 초월한 자유로운 시점 7장 루브르를 빛낸 한국화의 빛 1. 박물관, 약탈문화의 집결지 2. 관용의 미학으로 본 창호 문화 3. 돈오의 깨우침으로 거듭난 한국화 (이하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