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리그
서초동 검찰을 둘러싼 권력 투쟁과
갈등을 첨예하게 조명하는 사회파 드라마
동시대 사회의 어두운 이슈를 가장 원색적이고 첨예하게 다루는 작가 주원규. 그의 전작 『메이드 인 강남』은 상류층의 일그러진 욕망이 날것 그대로 발산되는 강남 클럽을 중심으로 그들의 추악한 반인간성을 다룬 작품으로, ‘버닝썬’ 사건으로 인해 사회파 리얼리즘의 정수라는 평가를 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그가 ‘강남’에 이어 이번에는 ‘서초동’의 민낯을 공개한다. 예리한 필체와 대담한 접근으로 검찰과 정?재계의 유착 비리를 생생히 파헤치는 이번 작품 『서초동 리그』는 “정의구현을 목표로 하는 서초동”에서 벌어지는 검찰 권력 투쟁의 부조리를 그려낸다.
주원규
서울에서 태어나 2009년부터 소설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글쓰기를 시작했다.
제14회 한겨례문학상 수상작 『열외인종 잔혹사』를 비롯해 장편소설 『메이드 인 강남』 『반인간선언』
『크리스마스 캐럴』 『망루』 『너머의 세상』 『나쁜 하나님』 『광신자들』 등이 있으며, 청소년 소설 『아지트』 『주유천하 탐정기』, 에세이 『황홀하거나 불량하거나』, 평론집 『성역과 바벨』, 번역서 『원전에 가장 가까운 탈무드』를 냈다.
2017년 tvN 드라마 〈아르곤〉 집필, 2019년 OCN 드라마 〈모두의 거짓말〉 기획 집필, 동명의 소설
『크리스마스 캐럴』 영화화 각색 작업에 참여했다.
■■■ 차례
만남
사회적 타살
서초동, 오후 5시
본론
모비딕
위에 있는 권세에 복종하라
901호
참고인들
좋은 길
던져진 주사위
반부패회의
모호한 벽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반전
제물
쿠데타
팩트 미러링
부끄러움
서초동 리그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