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캥거루
어느 날, 빨간 아기 캥거루 빨강이 엄마 주머니에서 나옵니다. 빨강은 폴짝폴짝 뛰어서 풀을 먹으러 갔다가 큰 풀을 봅니다. 그런데 큰 풀은 풀이 아니라 고슴도치입니다. 빨강은 깜짝 놀라고 무서워서 엄마에게 달려옵니다. 세상엔 온통 무서운 것투성이인데 엄마는 무서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캥거루는 원래 용감하다고 합니다. 이제 빨강 앞에는 어떤 일이 펼쳐질까요? 빨강은 엄마 말씀대로 용감한 캥거루가 될 수 있을까요? 호기심 많은 캥거루 빨강을 통해 진정한 용기와 사랑과 희망을 주는 그림책, 에릭 바튀의 『빨강 캥거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