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뇌졸증, 척수종양 등으로 20여 년 동안 투병생활을 한 박신득 씨. 그녀의 가족들이 팔순을 맞이한 '어머니'를 위해 그 동안의 발병과 간병의 일들을 정리하여 책으로 펴냈다.
남과 다르게 살아온 박신득 씨의 20년, 그리고 그 날들을 결코 불행 속에서 허비해 버리지 않도록 떠받쳐 주었던 그녀의 발병 전 60년 생애를, 그녀의 가족과 친지들이 기억속에서 더듬어 본다.
'밤에 편히 잠자고 아침에 일어나는 평범한 일들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지는 그러한 일상의 흐름이 멈춰질 때 절실하게 깨달을 수 있다. 우리는 어머니가 쓰러지면서 함께 제2의, 제3의 인생을 살아왔다.'는 육남매의 고백처럼 어머니가 뿌린 사랑이라는 씨앗은 때로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게 하는 버팀목이 되어준다.
목차
프롤로그 - 이 글을 모든 이에게 사랑으로 바칩니다
추천의 글
여는 글 - 노랫소리가 집에 들려오면서 - 신현두 (아버지)
사진으로 보는 가족사
제1부. 갑작스런 4월의 시련 - 둘째 딸 신봉자의 글
갑작스런 시련 - 처음 어머니가 쓰러지시던 날
중환자실에서의 악몽같던 15일간 - 의식이 돌아오지 않던 시간들
창 밖이 보이는 503호 실 - 일반 병동으로 옮겨오신 어머니
무의식 세계에서의 생활가짐 - 발우공양과 정갈한 몸가짐
휠체어에 처음 몸을 옮기시다 - 우리 엄마 1학년 올라가셨네
침묵을 깬 첫 목소리 - 작은 기적의 한마디 '예쁘다!'
한방으로 옮기시고 3개월 - 탕약과 침을 맞다
집으로 돌아오신 기쁨 - 6개월만에 입원생활에서 용산집으로 돌아오시다
제2의 인생에서 만난 어머니의 세 친구 - 지팡이, 일기공책, 라디오
제2부. MRI부터 찍으시지요 - 셋째 딸 신문자의 글
저려오기 시작한 어머니의 왼손
MRI부터 찍으시지요 - 척수종양의 발견
하늘을 찌르는 의사들의 권위 - 병원에서의 갈등
어머니 두 번째 수술하는 날 - 다시 수술실로
보이지 않는 터널 끝 - 가족의 위기
도고 여행 - 제 3의 인생
희망, 용기, 인내의 발걸음 - 재활의 여러 가지
그림으로 보는 어머니의 발자취
제3부. 해님, 햇님 안녕하세요 - 가족의 글
맏딸 신용자 / 바하만 아하디 가족
맏아들 신성철 / 이경숙 가족
둘째 아들 신인철 / 조희연 가족
둘째 딸 신봉자 - 정신적 지주
셋째 딸 신문자 - 햇님, 햇님 안녕하세요
넷째 딸 신경원 / 김기봉 가족
제4부. 고향집 마당 지키는 팔순 소나무 - 친지들의 글
고향집 마당 지키는 팔순 맞은 소나무 / 첫째 언니 박갑순
야단치지 마세요 1, 2 / 둘째 시누이 신봉원
50년 전의 회상들 / 사촌동생 남충우
어려웠던 살림살이와 작은 어머니의 미소 / 큰집 조카딸 신영철
물은 먹었니? / 큰집 조카딸 신영옥
고운 한복을 입으신 큰 어머니 / 작은 집 조카딸 신경화
넘침도 모자람도 없으신 나의 이모님 / 조카 엄근용
멋쟁이 할아버지와 스마일 할머니 / 작업치료사 이선실
쌀 한 수저에 담은 정성 / 보문사 오도스님
축하합니다 / 맏딸 신용자의 친구 이혜자
에필로그 - 평범한 속에 아름다운 삶
박신득 이력 및 가족사
부록 - 고혈압과 건강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