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 보는 삼대 - 중학생 독후감 필독선 40
일제치하 1930년대를 살았던 민중들의 삶을 보여주는 염상섭의 대표작. 조의관, 조상훈, 조덕기를 중심인물로 그들을 둘러싼 부차적인 인물들의 갈등과 대립이 이야기의 사건을 이어나가는 이 소설은 수능에서도 빈번하게 출제되는 필독서이다.
소설가, 호는 횡보(橫步). 1897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1912년 일본의 와세다 대학에서 유학하였으나 3·1 독립만세운동으로 검거, 투옥되면서 학업이 중단되었다. 1919년 「폐허」 창간 동인으로 문학 활동을 시작하였다. 1926년 다시 도일(渡日)했다가 귀국하여 조선일보 학예부장으로 일했으며 1936년 만주로 떠나 만선일보 주필 및 편집국장으로 활동하였다. 해방 후 귀국하여 초대 서라벌 예대 학장을 역임하고 1956년 아세아 자유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한국 사실주의 문학을 확립한 그는 우리 민족이 처해 있던 식민지 상황을 투철하게 인식하고 특히 식민지적 현실의 부정, 전통 계승 등에 힘썼다. 「표본실의 청개구리」「암야」「제야」의 3부작으로 소설 창작을 시작한 그는 중산층의 균형감각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리얼리즘 소설에 주력하였다. 대표적인 장편소설 「삼대」(1931년)를 쓴 이후 1930년대 후반에는 「모란꽃 필 때」「그 여자의 운명」 같은 토속 소설을 주로 발표했고, 해방 후에는 도시 중산층의 생활을 다루면서 윤리적 갈등을 조명한 작품을 많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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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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