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한테 물어보렴
다비드 칼리와 노에미 볼라 작가의 환상적인 만남이
단숨에 동심의 세계로 데려가는 밝고 경쾌한 그림책!
“어른들의 말이 알아듣기 어렵다고요?
걱정 마세요! ‘신비한 어른 말 사전’이 도와드립니다.”
어른들은 참 이상해요. 어른들은 언제나 알아듣기 어렵게 말해요! 그래서 어른들과 이야기하면 오해가 생기기 쉬워요. 하지만 걱정 마세요! 바로 여기 우리가 그토록 찾던 신비한 어른 말 사전이 있어요. 오랫동안 어른들의 말을 귀담아 들어왔던 누군가가 만든 이 책은 어른들의 애매한 문장을 해독해서 아이들이 어른들과 이야기할 때 소중한 길잡이가 되어줄 거예요. 신비한 어른 말 사전으로 양측의 의사소통이 진심으로 나아지길 바라요. 특히 아이들에게 말이지요. 한번 지켜보자고요! 그때까진, 아빠한테 물어보세요.
글 다비드 칼리(Davide Cali)
1972년에 스위스에서 태어나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살고 있다. 세계적인 작가로, 톡톡 튀는 상상력과 유머로 사랑을 받는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글을 쓰며, 그림책, 만화, 시나리오 등 여러 작업을 한다. 2005년 바오바브상, 2006년 볼로냐 라가치 스페셜상 등 많은 상을 탔다. 작품으로는 《누가 진짜 나일까?》, 《어느 날, 아무 이유도 없이》, 《달려!》, 《난 고양이가 싫어요!(러브 스토리)》, 《4998친구》, 《나는 기다립니다》, 《적》, 《싸움에 대한 위대한 책》 등이 있다.
그림 노에미 볼라(Noemi Vola)
1993년 이탈리아 북부의 작은 마을 브라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무척 좋아했고, 볼로냐 미술 아카데미에서 만화와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쓴다. 2017년 《끝이라고?》로 세르파 국제 대상을 받았고, 2019년 《내겐 너무 무거운》으로 볼로냐 국제 일러스트상을 받았다. 현재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곰과 사랑스런 지렁이들과 함께 살며 E.T.와 지렁이를 자주 그린다.
옮김 황연재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와 스페인어를 공부했다. 좋은 어린이 책을 기획하고 소개하며, 꾸준히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작품으로는 《낙서가 지우개를 만났을 때》, 《자유의 여신상의 오른발》, 《난 고양이가 싫어요!(러브 스토리)》, 《집으로 돌아가는 길》, 《쥐와 다람쥐의 이야기》, 《포르투나토 씨》, 《장갑》, 《킹쿠》, 《우리 할머니는 기저귀를 차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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