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작은 캔버스 너머로 광활한 우주를 관측하다!
별과 행성이 내려앉은 그림 속으로 떠나는 여행
까마득한 옛날부터 인류는 별과 우주를 동경해왔다. 여행자는 별을 길잡이 삼아 여행길을 독촉했고, 경외심 가득한 눈으로 하늘을 보며 소원을 빌기도 했으며, 과학자들은 자연의 섭리와 천체의 비밀을 밝히려 했다. 또한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기도 했는데, 화가들은 특히 별과 밤하늘을 사랑하여 신화를 빌리든, 천체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든, 자신만의 방식대로 재창조하든, 작품 속에 우주를 담고자 애썼다.
《그림 속 천문학》은 천문학의 시선으로 예술작품을 들여다보고 그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는 책이다. 1부에서는 해와 달, 목성, 금성, 수성, 해왕성, 화성, 천왕성, 토성 같은 우리 태양계의 행성을 중심으로 각각의 행성 특징을 살펴보고 그와 연관되어 있는 신들을 묘사한 작품을 알아본다. 2부에서는 명화 속에 나타난 천문학적 요소와 밤하늘의 별과 우주를 살아한 화가들의 삶과 그들 작품을 살펴보았다. 뒤러, 랭부르 형제 등의 작품에 숨겨져 있는 천문학 요소들을 찾아보았고, 엘스하이머, 루벤스, 고흐, 미로에 이르기까지 많은 화가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과 철학, 상상력으로 그린 밤하늘을 주제로 한 작품들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미술을 전공한 저자 김선지가 천문학자 남편 김현구 박사와 함께 별과 행성, 우주, 그림과 화가들의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완성한 이 책은 세상에서 가장 장엄하고 아름다운 우주라는 미술관으로 독자들을 안내할 것이다.
저자소개
지음_ 김선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역사, 동대학원에서 현대미술을 공부했다. 지은 책으로는 《싸우는 여성들의 미술사》가 있고, 현재 한국일보에 칼럼 ‘김선지의 뜻밖의 미술사’를 연재 중이다.
도움_ 김현구
서울대학교에서 천문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전파천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며 대덕전파천문대장, 전파천문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연세대학교에서 전파천문학을 강의했고 연합대학원대학교(UST) 겸임교수를 지냈다.
목차
Part Ⅰ 그림 위에 내려앉은 별과 행성 - 그리스 로마 신화 속 태양계 이야기
1. 목성 : 바람둥이 주피터와 그의 연인들
2. 금성 : 관능과 섹스어필의 대명사 비너스
3. 명왕성 : 죽음과 생명이 공존하는 하계의 제왕 플루토
4. 토성 : 어둡고 음울한 기운을 뿜어내는 사투르누스
5. 해왕성 : 수염을 휘날리며 폭주하는 바다의 신 넵튠
6. 천왕성: 하늘의 신 우라노스와 땅의 여신 가이아
7. 수성 : 미워할 수 없는 트릭스터 머큐리
8. 달 : 현대 여성들의 워너비 디아나
9. 화성 : 마르스, 전쟁에 미치거나 사랑에 미치거나
10. 태양 : 세상은 아폴로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PART Ⅱ 그림 속에 숨어있는 천문학 - 별, 우주, 밤하늘을 그린 화가들의 이야기
1. 그림 속 외계인과 비행물체의 진실
2. 미스터리로 가득 찬 뒤러의 〈멜랑콜리아 Ⅰ〉
3.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베리 공작의 기도서
4. 혜성을 포착한 중세미술의 혁신가 조토
5. 갈릴레오도 깜짝 놀랄 미술계의 천문학자들
6. 그림 속으로 들어간 천문학자
7. 밤하늘을 사랑한 고흐
8. 호안 미로와 알렉산더 칼더의 별자리 연작
9. 꽃과 사막에서 우주를 본 조지아 오키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