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
- 저자
- 이어령
- 출판사
- 열림원
- 출판일
- 2021-11-09
- 등록일
- 2022-02-25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북큐브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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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고(故) 이민아 목사 9주기를 맞아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 개정판이 새롭게 출간되었다. 약 10년에 가까운 시간이 흐른 지금 암 투병 중인 이어령 교수가 딸을 생각하며 서문을 다시 썼다. 초판에서 한 부를 차지했던 시들이 빠지고 따듯한 삽화와 함께 1, 2부 모두 편지글로만 묶었다. 1부에는 떠나간 딸에게 전하는 아버지 이어령의 말이, 2부에는 고(故) 이민아 목사와 생전 주고받은 편지들이 실렸다.
사랑하는 딸을 보내고 이어령 교수는 세상 모든 딸과 아버지,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모든 이를 위로하려는 마음으로 이 책의 초고를 썼다. 굿나잇 키스를 기대하며 서재 앞을 서성이던 딸을 안아주지 못한 일, 미용실에서 깜빡 잠이 들어 딸의 신부 입장을 늦춘 일, 떠나기 며칠 전 딸이 호텔에서 하룻밤을 더 묵어도 될지 조심스레 묻던 일……. 애도를 위해 딸의 생애를 되짚어보던 저자는 미숙했던 아버지로서 미처 전하지 못한 사랑에 관해 털어놓는다.
죽음은 그 자체로 종결이 아니고 또 다른 시작, 탄생을 의미한다. 병마와 사투하며 저자에게 죽음의 개념은 더욱 구체적이고 사실적으로 드러나지만 딸이 보여주었듯 그것이 허무요 끝은 아니다. 저자는 스스로에게, 딸에게, 상실을 견디는 또 다른 모든 이에게 이야기한다. ‘이제 마음 놓고 울어도 된다’고. 우리의 이별은 또 새로운 만남이 될 것이기에.
저자소개
1부 살아서 못다 한 말
0. PREFACE
- 네가 없는 굿나잇 키스
- 목마를 타고 떠나다
1. 탄생, 그리고 시작
- 너 멀리서 어떻게 왔니
- 사랑은 고통으로부터
2. 살고 싶은 집
- 아기집에서 세상의 집으로
- 세상의 집에서 영혼의 집으로
- 어둠 속에 몰래 우는 아버지
3. 여행의 꿈
- 바다에서 아버지를 잃다
- 피아노, 환상의 악기
- 경쟁 사회의 문
- 첫 번째 시험에 들다
4. 딸이 첫사랑을 할 때
- 너의 첫사랑
- 네가 결혼하던 날
- 아버지의 주례사
- LA에서 온 타전 신호
5. 딸이 아이를 낳을 때
-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하지 못한 것
- 할아버지가 된다는 것
6. 교토에서 부치지 못한 편지
- 까마귀 울음이 멈출 때
- 운명의 갈림길
- 깁스에 구멍을 뚫어주는 마음
- 원수를 사랑하라
7. 영혼의 눈을 뜨다
- 운명의 전화
- 어떤 미소에 끌리는 힘
8. 노을종
- 너의 마지막 밤
- 네가 나에게 가르쳐준 모든 것
- 노을이 종소리로 번져갈 때
- 밭 속에 숨은 보물
2부 빨간 우편함의 기적
빨간 우편함의 기적
너는 나의 동행자
우편번호 없는 편지
엄마가 민아에게
뒤에 붙이는 글│이민아와 땅끝의 아이들
목차
1934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났다.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문학박사, 문학평론가, 이화여대 석좌교수, 동아시아 문화도시 조직위원회 명예위원장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조선일보』 『중앙일보』 『경향신문』 등 여러 신문의 논설위원을 지냈으며, 월간 『문학사상』의 주간으로 편집을 이끌었다. 서울 올림픽 개폐회식을 주관했으며 초대 문화부장관을 지냈다.
대표 저서로 『지성에서 영성으로』 『의문은 지성을 낳고 믿음은 영성을 낳는다』 『흙 속에 저 바람 속에』 『축소지향의 일본인』 『생명이 자본이다』 『젊음의 탄생』 등이 있고, 소설 『장군의 수염』 『환각의 다리』와 시집 『어느 무신론자의 기도』를 펴냈으며, 희곡과 시나리오 「기적을 파는 백화점」 「세 번은 짧게 세 번은 길게」 「사자와의 경주」 등을 집필했다. 2021년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로 선정되어 금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