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밍 레슨
“새벽 4시인데 잠이 오지 않아요.”
데스몬드 엘리엇 상, 왕립문학회 앙코르 상 수상 작가 클레어 풀러의 서정 미스터리
2017년 NPR 올해 최고의 책
오프라닷컴(Oprah.com) 편집자 추천 도서
이 달의 책 선정 도서
2017년 엘르(ELLE) 최고의 여성 작가 책
2017년 2월 미국 아마존 최고의 책
2017년 굿리즈 최고의 기대되는 책
잉그리드는 대학 교수와 학생으로 만나 결혼한 남편 길 콜먼과 살아온 이야기를 수십 통의 편지에 담아 책 곳곳에 숨겨 두고 사라진다. 경찰과 기자들은 그녀가 익사했다고 발표한다. 그리고 12년 후, 길은 서점 2층 창가에서 인도에 서 있는 아내를 봤다고 확신한다. 길은 서둘러 그녀를 따라가지만 해변 산책로 난간 아래로 떨어지고 만다. 플로라와 낸은 아버지를 간호하기 위해 그들의 집인 스위밍 파빌리온에 돌아온다. 어머니가 죽지 않았다고 믿는 작은 딸 플로라와 현실을 직시하는 큰딸 낸, 두 자매의 어머니이자 유명 작가 길 콜먼의 아내 잉그리드 콜먼. 밤새 잠들지 못하다 새벽이면 차가운 바닷물에 몸을 의지해야 했던 그녀는 정말 죽은 것일까? 한창 이름을 날리는 남편과 사랑스런 두 딸을 두고 갑자기 사라진 이유는? 길과의 만남부터 결혼 생활, 이별까지 수수께끼처럼 긴 세월 책 속에서 침묵하던 그녀의 편지가 하나씩 발견될 때마다 그 비밀이 밝혀지는데…
1967년 영국 옥스퍼드셔주 출생. 윈체스터미술대학(Winchester School of Art)에서 조각을 전공했고, 40세에 소설을 쓰기 시작하여 윈체스터대학(University of Winchester)에서 창작 과 비평(creative and critical writing)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5년 첫 소설인 『Our Endless Numbered Days』(2015)로 데스몬드 엘리엇 상(Desmond Elliott Prize)을 받았고, 2014년 BBC 오프닝 라인 단편 공모전(BBC Opening Lines Short Story Competition), 2016년 로열 아카데미 & 핀 드롭 단편소설 상(Royal Academy & Pin Drop Short Story Award)을 수상했다. 두 번째 소설인 『스위밍 레슨(Swimming Lessons)』 (2017)은 2018 왕립문학회 앙코르 상(Royal Society of Literature Encore Award) 단상에 올랐다. 최근 『비터 오렌지(Bitter Orange)』(2018)를 출간하면서 활발하게 집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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