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에 등불을 든 아이
아버지는 '너를 보면 내가 보인다. 넌 어쩌면 아빠 스스로 좁고 어리석은 생각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하고 자각하라고 내 곁에 와 있는 또 하나의 부처가 아닌가 싶다'라고 고백한다. 아이를 키우며 반성하고 세상을 깨닫고 사랑을 배우는 부모. 저자의 말대로 이 책은 부모와 자식이라는 관계에 놓여지는 삶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영혼의 지향점을 더듬어 본 마음여행의 흔적이라 하겠다.
극작가이자 문인협회 회원이며, 현재 양명고등학교에서 불어, 연극부 담당 교사로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다. 10여 년 전부터 시작한 명상 수행의 길에서 틈틈이 글쓰기를 하고 있다.
1장 아홉 살, 사람으로 태어남을 감사하다.
2장 열 살, 진리를 구하다.
3장 열한 살, 운명을 생각하다.
4장 열두 살, 눈물의 의미를 알다.
5장 사십 줄 아빠. 아이에게서 자신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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