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있는 세계명작 29 - 스나크 사냥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작가 루이스 케롤의 풍자 산문시
넌센스하게 쓰여진 이 풍자시는 '스나크'라고 하는 미지의 괴물을 잡기 위한 항해를 다루고 있다. 벨맨,과 푸주한, 제빵사, 비버 등이 등장하는 이 산문시는 난해하면서도 풍자성이 강한 걸작이다. 그 시대의 정치인과 인물의 모습을 그린 듯한 헨리 할리데이의 삽화도 의미 있다. 인생을 상징하는 듯한 '스나크 사냥'을 떠나보자.
스나크를 찾기 위해 씌움고리를 사용해야 할 거야, 아주 조심스레 찾아야 하겠지.
스나크를 사냥하기 위해 갈퀴를 사용해야 할 거야, 희망을 가지고 사냥을 하겠지.
덫을 놓아 통하여 스나크의 생명을 위협 할 거야.
미소와 뇌물을 미끼로 스나크를 현혹시키는 거지!
-본문 중에서
Lewies Carroll(1832~1898)은 영국 북부의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다. 국민학교 시절부터 수학의 재능이 뛰어나 Oxford 대학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고 수학교사가 되었으며, 결혼하지 않고 평생 대학 기숙사에서 살았다. 그리고 어려운 수학을 연구하는 틈틈이 시나 소설을 쓰고 극이나 무대를 사랑하였다. 괴짜였지만, 몹시도 아이들을 좋아하여 그들에게 이야기해 주는 것이 즐거움이었다.
서 문
제 1장 : 상륙
2장: 벨맨의 연설
3장: 제빵사의 이야기
4장: 사냥
5장: 비버의 교육
6장: 변호사의 꿈
7장: 고리업자의 운명
8장: 소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