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부모와교사가함께읽는에세이
사춘기 자녀와 학생들을 변화시킬 묘책을 기대하고 이 책을 읽는다면 실망할지도 모른다. 십대 자녀 키우기에 대한 모범답안은 없다. 이 책에서는 오히려 십대 자녀와 학생들을 바꾸어 놓을 수 없으며 다만 할 수 있는 것은 스스로 자신을 바꾸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자녀, 학생들과 대화하고 영향을 주는 방식을 바꿀 때 십대와의 관계가 달라지는 것이다.
이 책은 부모와 교사가 십대에게 줄 수 있는 것들을 '열 가지 선물'인 존중, 여지, 수용, 자기를 드러내기, 책임, 단호함, 인정, 화해, 놓아주기, 모범되기로 요약한다. 이 열 가지 선물을 토대로 자녀, 학생들과 만족스럽고 활기찬 관계를 이뤄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 동안 십대들에게 말로는 못했던 사연을 전할 수 있는 엽서와 각 장마다 사색과 성찰을 돕는 명언이 수록되어 있으며 실제 상담을 통해서 얻어진 귀한 교훈들,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례들에 대한 대안들이 담겨 있어 십대 자녀와 학생을 둔 부모, 교사들이 읽어볼 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