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 보는 마지막 수업 - 중학생 독후감 필독선 20
어떤 주제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것을 '논술'이라고 한다. 이것은 좋은 대학교에 가기 위한 필수과목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상대방에게 자기의 주관을 전달하는 일은 지혜로운 삶의 필수조건이다. 이 책은 입시에 비교적 덜 시달리는 중학생 시절에 이같은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좋은 책 바로 읽고, 분석하여 자기 느낌과 생각을 표현하기' 지침서이다.
다양한 분야에 대해 깊이있게 알고, 자기의 주관을 뚜렷이 갖고, 논리적으로 표현할 때 '논술'을 잘 할 수 있게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책을 읽고, 스스로 글을 써보는 훈련을 가져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 책은 독후감 쓰는 법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우선 작품에 대해 미리 알아야 할 배경이야기를 읽어보고, 작품을 읽도록 배려하였다. 그런 다음 다시 작품의 줄거리를 요약하여 정리하고, 작품을 분석하고 등장인물에 대한 정리를 해놓아 분석력을 훈련하도록 하였다. '작가 들여다보기'와 '시대와 연관짓기', '작품 토론하기' 등의 구성은 작가와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도록 돕는다. 또 독후감 예시를 두어 문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다.
책의 끝부분에는 독후감을 쓰기 위해 어떤 준비와 절차를 통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표현해야 하며 무슨 문장부호를 써야 하는지에 이르기까지 꼼꼼하게 정리해 두었다.
시종일관 경어체로 너무 친절하게 가이드를 하고 있어 거부감이 생길 정도이다. 이 책을 제대로만 따라가며 읽어내고, 표현력을 키워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 나간다면 더없이 좋은 필수교재가 될 것이다.
(Alphonse Dauadet)
남프랑스 님므에서 태어났으며 리옹의 고등중학교에 들어갔으나 가업이 파산하여 중퇴하고, 알레스에 있는 중학교 사환으로 일하면서 청소년 시절을 보냈다. 그후 1857년 형이 있는 파리에 가서 문학에 전념하였다. 시집인「연인들 Les Amoureuses」(1858)을 발표, 이 작품으로 당시의 입법의회 의장 드 모르니 공작에게 인정받아 비서가 되었고, 이를 계기로 문학에 더욱 정진하게 되었다. 그후 남프랑스의 시인 미스트라르를 비롯하여 플로베르, 졸라, E. 공쿠르, 투르게네프 등과 친교를 맺었으며, 아내 쥘리의 내조로 행복한 57년 생애를 파리에서 보냈다.
풍부한 서정과 잔잔한 묘사로 애독되는 소설「별」과 이 소설이 실린 단편집「풍차방앗간에서 온 편지 Letters de mon moulin」(1866)으로 문명을 확립하였다. 소설로는「조그만 것 Le Petit Chose」(1868),「타라스콩의 타르타랭 Tartarin de Tarasoon」(1872),「월요일의 이야기 Les Contes du Iundi」(1873),「젊은 프로몽과 나이든 리슬레르 Fromont Jeune et Risler aine」(1874),「알프스의 타르타랭 Tartarin sur les Alpes」(1885),「불후의 사람 Limmortel」(1888),「타라스콩 항구 Port-Tarascon」(1890) 등이 있고, 수상집에는「파리의 30년 Trente ans de Paris」(1888),「회상록 Souvenirs d'un homme de lettres」(1889) 등이 있다. 희곡으로는「아를르의 여인 L'Arlesienne」(1872)이 있는데, 비제가 작곡함으로써 유명해졌다.
작품 알고 들어가기
마지막 수업
새 선생님
꼬마 간첩
나룻배
당구
베를린 포위
어머니
파리의 농민
프랑스 선녀
별
스갱 씨의 염소
두 여인숙
상기네르의 등대
노인들
아를르의 여인
고셰 신부의 불로장생주
독후감 길라잡이
독후감 제대로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