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에는 R. L. 스티븐슨의 대표적인 중편소설인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와 국내독자들에게 처음 소개되는 세 편의 단편소설 <악마의 호리병> <시체 도둑> <마크하임>이 함께 실려 있다.
환상적이면서도 현대적인 그의 소설은 요즘 유행하는 괴기?환상?추리를 이미 한 세기 전에 실험해보임으로써 대중적인 소설 읽기의 재미를 일찌감치 성취해내고 있었음을 실감케 한다. 스티븐슨 특유의 악의 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반면에 다른 단편들은 독특한 모습을 보여주고 동화 같은 이야기면서도 인간이 죽도록 버리지 못하는 '물욕'에 일침을 가하고 있다.
저자소개
1850~1894. <보물섬>의 작가, 소설가, 시인.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에서 등대 건축 기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몸이 약해 집에서 책을 읽고 글쓰기를 즐겼다.
1867년, 가업을 잇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공과 대학에 진학했으나 문학을 포기할 수 없어서 법학으로 전공을 바꾸었다. 변호사가 된 후, 결핵이 악화되어 요양차 유럽 각지로 여행을 떠나곤 했는데, 이러한 여행경험이 훗날 글을 쓰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작품으로 <보물섬>,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등의 소설과 <당나귀와 함께 한 세벤느 여행> 등의 기행문, 많은 에세이 등이 있다. 44세의 나이에 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