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별
이 작품은 말 그대로 한 편의 아름다운 동화이다. 하지만 이 동화에서 얘기하고 있는 방식은 자연과 생명과 우주의 섭리에 따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읽고 나면 오랜 여운이 남는다. 이번에 한승원 선생님의 동화 '어린별'을 읽으면서 새삼스러운 깨달음을 많이 얻었다. 조금씩 나이를 먹으면서 잊어버리고 또 잃어버렸던 깨달음을 많이 얻었다. 조금씩 나이를 먹으면서 잊 어버리고 또 잃어버렸던 깨달음들 말이다. 먼먼 옛날의 이야기 인 신화가 오늘날에도 영원히 되풀이되듯이 저 아름다운 말들도, 깨달음도 오래 되풀이되기를 바란다. -윤대녕(소설가)-
1968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목선'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앞산도 첩첩하고' '안개바다' '미망하는 새' '새터말 사람들', 장편소설 '그 바다 끓어 넘치며' '불의 딸' '아제아제 바라아제' '해일' '까마' '해산가는 길' '포구' 등과 산문집 '스님의 맨발'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