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이 변하는 아이가 있었다
색이 변하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사랑하게 되는 모든 존재들로부터 물들었습니다. 은빛 물고기의 은색, 황금빛 고양이의 황금색, 깊고 푸른 하늘의 하늘색까지. 그러던 어느 날 색이 변하는 아이는 한 소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소년은 말했습니다. “나랑 같이 숲에 갈래?” 색이 변하는 아이와 소년은 아름다운 숲을 함께 거닐며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환상적인 경험을 하게 되었지요.
김영경 글, 그림 저자가 집필한 등록된 컨텐츠가 없습니다.